장유소각장 증설 반대 비대위, 오는 9월 '주민 총궐기대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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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소각장 증설 반대 비대위, 오는 9월 '주민 총궐기대회' 예고
  • 취재기자 송정빈
  • 승인 2019.07.0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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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2주 간격 촛불집회와 각 단체들과의 연대 추진키로
장유소각장 증설 반대 비대위가 지난달 29일 부곡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주민 총 결집의 날' 집회를 열였다(사진: 장유소각장 증설반대 및 이전촉구 주민공동비상대책위원회 제공).
장유소각장 증설 반대 비대위가 지난달 29일 부곡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주민 총 결집의 날' 집회를 열였다(사진: 장유소각장 증설반대 및 이전촉구 주민공동비상대책위원회 제공).

속보=경남 김해시의 장유소각장 증설 행정에 반대해 온 ‘장유소각장 증설 반대 및 이전 촉구 주민공동비상대책위원회’가 ‘9월 총 궐기’를 예고했다. 비대위는 이에 앞서 허성곤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진행 등을 경고한 바 있다.

비대위는 장대비가 쏟아진 지난 29일 장유 일원에서 ‘주민 총 결집의 날’ 집회를 연 데 이어, 오는 9월께 수천 명이 참여하는 주민 총궐기대회를 시청 앞과 지역 국회의원 사무소 앞에서 개최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비대위는 허성곤 시장이 지난 27일 기자간담회에서 “소각장 증설에 시장직을 걸겠다. 증설 행정 절차를 되돌릴 수 없다”고 공언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심하게 반발하고 있다.

비대위는 이와 함께 2주 간격으로 촛불집회를 열고 각 단체들과의 연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비대위 관계자는 “장유소각장 증설 행정은 이미 명분을 잃었고, 법적 절차인 행정소송이 제기될 경우 김해시가 패소할 것이 자명하다”면서 “더 이상의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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