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플러스 비정규직 사원 1만4283명 전원 정규직 전환 발령
홈플러스 무기계약직 사원 1만4283명이 1일 정규직으로 신분이 바뀌었다. 이는 홈플러스 전체 임직원의 62%에 달하는 숫자다.
홈플러스는 이로써 전체 임직원 2만3000여 명 중 99%인 2만2900명이 정규직이 됐으며, 비정규직인 단기계약직 근로자는 1%인 228명만 남았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무기계약직 사원 전원을 기존 정규직 직급인 ‘선임’으로 발령했으며, 기존 정규직과 동일한 직급과 승진 체계를 적용받게 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무기계약직 사원들도 근무 평가와 근속연수에 따라 점장으로도 승진할 수 있게 됐다.
홈플러스는 정규직 전환으로 직원들의 평균 근속기간이 늘어나 더 안정적인 점포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배스킨라빈스 어린이 성상품화 광고 사과…논란은 지속
아이스크림 업체 ‘배스킨라빈스 31’이 어린이 모델을 출연시킨 ‘핑크스타’ 광고가 성상품화 논란을 불러일으키자 관련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으나 SNS에서는 여전히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배스킨라빈스가 지난 28일 공개한 광고 영상은 미국과 한국에서 활동하는 어린이 모델 엘라 그로스가 진한 화장을 하고 민소매 차림으로 등장한다. 이 광고가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어린이 모델이 입술 메이크업을 한 채 숟가락을 무는 입술을 확대하거나 입술에 아이스크림이 묻은 장면 등을 지적하며 어린이를 성적 대상으로 연출했다고 비판했다.
논란이 일자 배스킨라빈스는 지난 29일 SNS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이번 광고는 어린이임에도 당당하고 개성 넘치는 엘라 그로스의 모습과 제품 이미지를 연계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해당 어린이 모델의 부모님과 소속사를 통해 충분한 사전 논의 후 제작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사과문이 아닌 해명 글에 불과하다", "진정성이 안 느껴진다" 등의 비판을 계속하고 있다.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대체 무엇이 아동 성적 대상화라는 거냐" ,"자기가 보기 불편하다고 아이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 맥도날드, 빅맥 1000원 이벤트
맥도날드가 대표상품 빅맥을 1일부터 7일까지 10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맥도날드는 1일 자사의 공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맥도날드 앱’ 출시 기념으로 이날부터 7일까지 빅맥을 1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이 쿠폰은 오전 10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사용 가능하다.
애플리케이션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에그 불고기버거 단품도 1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한다. 이 쿠폰은 발급 후 2주 내에 사용 가능하다.
■ ‘특급전사’ 김수현 현역 만기 제대…“후련한 기분"
배우 김수현이 1일 오전 8시30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의 종 앞에서 전역 인사를 했다.
김수현은 팬들과 악수를 나눈 뒤 "실감이 잘 안 난다"며 "후련한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부대에 있는 동안 여느 용사들과 다름없이 군 생활을 열심히 했다"면서 "훈련도 열심히 받아 특급전사 타이틀을 따기도 했다"고 말했다. 군 생활 중 에너지를 준 걸그룹에 대한 질문에 "우리 용사들은 모든 신곡 업데이트를 빠짐없이 보고 있다"면서 "아침마다 뮤직비디오를 봤다"고 털어놓아 폭소를 자아냈다. 복귀 후 작품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열심히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현은 2017년 10월 23일 현역으로 입대,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1사단 수색대대에서 복무했다. 김수현은 군 생활동안 특급전사로 선정되며 일병에서 상병, 상병에서 병장 진급을 1개월씩 앞당겨 조기 진급하기도 해 화제를 모았다.
2007년 MBC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로 데뷔한 김수현은 '드림하이', '해를 품은 달', 영화 '도둑들',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인기를 끌었고,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아시아 대표 한류 스타가 됐다.
■ 송혜교와 이혼 조정 신청한 송중기 측근 “스트레스 탓에 탈모 심하게 왔다"
배우 송중기(34)가 송혜교(37)와 이혼 조정 전 스트레스 탓에 탈모가 심했다는 측근들의 증언이 나와 1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28일 ‘뉴시스’는 "두 달 전 쯤부터 송중기·송혜교 부부의 이혼설이 들려왔다"며 "지난해 말 두 사람이 각각 '아스달 연대기'와 '남자친구' 촬영에 들어갔을 때부터 사이가 틀어졌다“는 연예계 관계자의 발언을 소개했다. 뉴시스는 이 관계자가 “송중기는 '아스달 연대기' 종방 후 알리려고 했지만, 이혼설이 계속 퍼져 방송 중반에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연예계의 또 다른 관계자는 "아스달 연대기 촬영 당시 여러 가지 이야기가 쏟아졌다"며 "송중기가 개인적인 스트레스 탓에 힘들어했고 탈모도 엄청 심하게 왔다"고 말했다고 뉴시스는 보도했다. 뉴시스는 이어 "스태프들 사이에선 '부부관계에 무슨 일 있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올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중기 송혜교 부부는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송중기는 지난달 27일 법무법인 광장을 통해 “지난달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고 전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 2016년 방송된 KBS 2TV '태양의 후예'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다음해인 2017년 10월 결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