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사업외적 스캔들’로 주가도 하락... 그나마 JYP는 ‘안정적 관리’
‘케이-팝(K-POP) 열풍'의 주역 YG엔터, SM이 각종 사업외적 스켄들로 시련을 겪고 있다. YG는 ’승리 사태‘와 비아이의 마약투약 의혹에 이어, 최근 여러 성매매설에까지 시달리고 있다. SM은 이수만 회장의 내부거래 의혹으로 스캔들에 휩쓸리고 있다. 그나마, JYP는 '연예인 스캔들' 리스크가 적다는 장점과 함께, 여러 신인가수의 등장으로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
YG엔터는 올들어 소속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의 버닝썬 관련 사건과 여러 성접대 의혹, 소속 연예인들의 마약 투약과 회사 차원의 무마 의혹까지 불거지며 양현석 대표까지 사임했다. YG의 주가는 25일 현재 28450원, 올 초 5만원대를 노렸던 데 비하면 주당 2만원 넘어 하락했다.
SM엔터는 회장의 개인회사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회사 영업이익의 44%가 회장 개인회사로 흘러들어갔다는 것이다. 이수만 회장은 개인회사를 통해 연 100억원 이상을 챙겼다고 한다. SM 주가 역시 43500원선으로 올들어 17%가량 떨어졌다.
JYP는 경쟁사에 비해 연예인 관리능력이 뛰어난 편이다. 덕분에 YG와 SM의 주가가 급락하는 속에도 꿋꿋하게 버티고 있다. 증권가로부터 “JYP는 해외 음원, 신규 라인업, 기존 라인업의 성장 등 주가 유지요인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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