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문체부 장관, 네이버 지역언론배제에 "적절치 못하다"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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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문체부 장관, 네이버 지역언론배제에 "적절치 못하다" 비판
  • 취재기자 조라희
  • 승인 2019.06.2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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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국회 문체위서 문제제기
박 장관 “지역언론 다양성 확보 측면에서 적절치 못하다”

박양우 문회체육관광부장관은 네이버의 지역언론 배제 현상가 관련, "언론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측면에서 적절치 못하다"네이버나 다른 포털사이트와 대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의원이 지난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주문한데 따른 것이다.

김 의원은 회의에서 "네이버가 모바일 뉴스 제휴언론사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지역언론을 배제했다""특히 젊은 세대가 모바일을 통해 뉴스에 접근한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네이버 모바일 뉴스 서비스의 언론사 구독 설정 페이지다. 네이버가 올해부터 모바일 뉴스 서비스에 지역 매체는 배제하고 있다(사진: 네이버 모바일앱 화면 캡처).

 

네이버는 올해 4월부터 모바일 뉴스 서비스에서 14개 방송통신사, 10개 종합지, 11개 인터넷·IT지, 9개 경제지 등 모두 44개 매체 외의 지역 매체는 모두 배제하고 있다. 이에 지역 언론인들의 반발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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