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등 7개 지역대 참여... 부산시와 업무협약
급변하는 도시재생사업 대응 나서
급변하는 도시재생사업 대응 나서
부산시가 도시재생사업을 전담할 특화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청년도시재생사 양성 사업’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대학과정에 도시재생 과목을 신설, 청년들이 스스로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획·실행을 거치는 도시재생 심화과정을 마련한 것이다.
부산시는 6월 26일,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한 7개 지역대학(부산대‧경성대‧해양대‧동아대‧동의대‧동서대‧동명대)과 부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가 참석해 청년도시재생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은 점차 확대되고 다양한 변화를 맞았지만, 도시재생 전문 인력은 고령화되고 부족한 실정이었다.
협약서에는 청년도시재생사 양성을 위해, 부산시는 청년도시재생사 양성 참여대학에 대한 행정적 지원, 참여대학은 강의개설 및 강의 지원, 부산시 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 심화과정 및 사업비 지원 등에 대해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는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청년도시재생사 양성이 부산의 도시재생 경쟁력 강화와, 더 나아가 일자리 창출로도 연결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의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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