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69주년, 부산서 기념행사... 문재인 대통령, 참전유공자 초청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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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69주년, 부산서 기념행사... 문재인 대통령, 참전유공자 초청오찬
  • 취재기자 신예진
  • 승인 2019.06.2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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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700명 모여 '나라 위한 희생, 헌신 보답' 다짐
대통령, "북한 침략 이겨내 한국 정체성 지켰다"
24일 6.25전쟁 참정 유공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진행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참전용사 중 한 명과 악수하고 있다(사진: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6.25전쟁 69주년을 맞아, 24일 6.25전쟁 참정 유공자 초청오찬을 갖고, 참전용사 중 한 명과 악수하고 있다(사진: 청와대 제공).

25일은 6.25 전쟁 제69주년. 

부산에서도 이날 오전 11시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6·25전쟁 제69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할 것을 다짐하는 것이다. 기념행사에는 주요 기관장과 참전유공자 및 유가족, 보훈단체장, 일반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에 앞서, 24일 참전유공자와 정부 관계자 등 200여 명을 초청, 오찬행사를 가졌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참전용사는 대한민국의 자부심이라며 참전용사의 헌신에 보답하고, 명예를 높이는 일은 국가 책무이자 후손들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6.25는 비통한 역사이지만, 북한의 침략을 이겨냄으로써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켰고, 전쟁의 참화를 이겨내려는 노력이 오늘의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뤘다면서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이 함께 전쟁의 폭력에 맞선, 정의로운 인류의 역사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한국전쟁에 참전한 국군과 유엔군 유공자, 그 유가족에 대한 보훈과 선양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참석한 유공자 중에는 재미 전쟁영웅 고 김영옥 대령의 조카 내외,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화살머리 참전 유공자 등 특별 초청자도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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