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진드기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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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진드기 '비상'!
  • 취재기자 김진성
  • 승인 2019.06.2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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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전북서만 "벌써 4명" 사망... 최선의 예방법은?
전북에서 밭일은 하던 50대 남성이 야생진드기에 물려 사망하였다.
전북에서 밭일은 하던 50대 남성이 야생진드기에 물려 사망했다(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전국에 '야생 진드기 비상'이다. 전북에서 밭일은 해 온 50대 남성이 야생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SFTS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밭농사를 짓던 남성은 지난 20일 기력저하로 개인병원을 찾았다가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 증상으로 대형병원으로 옮겨졌다. 21SFTS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엉덩이에 진드기에 물린 흔적이 발견됐다. 50대 남성이 익산의 한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22일 숨졌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올해 들어 전국에서 야생진드기에 물려 숨진 사람은 모두 4명으로 집계했다.

SFTS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영병이다.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리면 1~2주 잠복기를 거친 뒤 감기 증상과 비슷하게 고열이나 근육통을 앓는다. 증상이 악화되면 설사나 근육통이 심해지고, 의식이 떨어지는 증상을 보이다가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면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최선의 예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등산, 소풍 등 야외활동 시 모자와 긴 팔 셔츠 긴 바지를 입고 농작업을 한다면 장갑, 토시, 장화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한다. 풀밭에 앉을 시 방석, 돗자리 사용하고 야외 활동 후 집에 들어와서는 깨끗이 목욕한다. 입었던 옷은 반드시 털고 세탁하도록 한다.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야외활동 이후 2주 이내에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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