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노사상생 선언... 부산 부동산 침체 장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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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노사상생 선언... 부산 부동산 침체 장기화
  • 편집국
  • 승인 2019.06.2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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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인구 감소폭 특별·광역시 중 최고

◯르노삼성, 2018년 임단협 조인… 노사상생 공동선언 발표

르노삼성자동차가 2018년도 임금·단체협약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약 1년간 교섭과 파업을 되풀이하는 긴 진통 끝에 거둔 결실이다. 르노삼성은 24일 부산공장에서 2018년 임단협을 마무리 짓는 조인식과 함께, 노사간 모범적 노사관계 구축을 약속하는 노사 상생선언을 함께 진행했다.

르노삼성 노사는 상생선언을 통해, 앞으로 노사가 협력해 회사의 지속성장 및 고객 신뢰도를 회복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이룰 것을 다짐했다.

앞으로, 노사는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준수하고 노사 상생을 위한 평화 기간을 마련해 향후 모범적인 무분규 사업장으로 거듭나겠다는 다짐도 담았다.

노사협력 약속 후 시장에 선보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THE NEW QM6’는 출시 일주일 약 1300대의 계약이 이뤄지는 등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르노삼성 노조가 14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시행한 2018년 임단협 최종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에서 74.4% 찬성표가 나오면서 지난해 6월 18일 상견례 이후 1년여 동안 지속해왔던 양측 간 기싸움에 마침표가 찍혔다(사진: 더 팩트 제공).
르노삼성자동차가 2018년도 임금·단체협약을 마무리하며 노사 상생선언을 일궈냈다(사진: 더 팩트 제공).

◯부산 인구 감소폭 특별·광역시 중 최고

부산·울산·경남 등 동남권 인구는 2015년 805만2천명으로 최고점을 찍은 이래, 3년 연속으로 감소했다. 부산 인구는 344만 명, 2000년 이후 9.4% 줄어든 것이다. 동남통계청의 2018년 부·울·경 인구이동 통계 분석 결과다.

지난해 동남권 인구는 797만1천 명, 전국 인구의 15.4%다. 2015년 805만2천 명에서 2016년 804만5천 명, 2017년 801만6천 명 등으로 계속 줄고 있다. 지역별로는 부산 344만1천 명(전국 6.6%), 울산 115만6천 명(2.2%), 경남 337만4천 명(6.5%)이다.

특히 부산은 전국 6개 특·광역시 가운데 2000년과 비교해 인구가 9.4%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학업과 취업 등 이유로 부산을 빠져나간 인구가 많았기 때문이다.

◯부산 부동산 경기침체 장기화… 주택가 하락세도 계속

부산지역 부동산 경기가 장기침체의 늪에 갇혀 있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지역 미분양 주택은 5천220가구, 5개월 연속으로 5천 가구를 웃돌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2013년 11월 이후 6년여 만이다.

부산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정책에 따라 2017년 6월 7개 구·군이 청약조정대상지역에 들어갔다. 장기간 경기침체로 일부 구는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풀렸으나, 아직 해운대, 수영, 동래구는 그대로 묶여 있다.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이면 부동산 대출 축소,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분양권 전매제한 같읒 규제가 있다.

거래가 줄어들며 주택가격 하락세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부산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3.3㎡당 1천124만원으로 지난해 1월의 1천169만원보다 3.8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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