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 ‘존윅’ 시리즈와 ‘콘스탄틴’으로 유명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합류한다.

마블스튜디오를 이끌고 있는 케빈 파이기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코믹북닷컴과 인터뷰에서 “키아누 리브스를 MCU에 합류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케빈 파이기는 “우리가 제작하는 모든 영화와 키아누 리브스와의 작업을 위해 이야기하고 있다”며 “언제라고 말할 수 없지만, 우리는 그에게 딱 맞는 역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월에도 키아누 리브스의 합류 소문이 돌았었다. 안젤리나 졸리와 마동석의 출연 가능성이 높은 마블의 신작 ‘이터널스’에 합류하는 것 아니냐는 소문이 돌기도 했었다. 케빈 파이기는 키아누 리브스가 합류한다는 이야기만 했을 뿐, 다른 말은 아꼈다.

코믹북닷컴은 키아누 리브스가 MCU에서 기존 마블 코믹북에 출연했던 나이트메어, 노바, 미스터 판타스틱, 문 나이트, 아담 워록 등의 캐릭터 중 하나를 맡지 않을까 예측했다.

키아누 리브스는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 ‘콘스탄틴’ ‘존윅’ 시리즈로 유명한 세계적인 스타다. 최근 세계적인 게임축제 E3에서 ‘사이버펑크 2077’라는 게임의 신작 발표회에 깜짝 참여하기도 했다.

취재기자 송순민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