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봉‧김제동‧윤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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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봉‧김제동‧윤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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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1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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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봉 독립유공자 서훈 찬반 엇비슷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는 의열단 단장 약산 김원봉의 독립유공자 서훈 문제와 관련, 찬성한다는 응답이 42.6%, 반대한다는 응답이 39.9%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리얼미터는 지난 7일 CBS의 의뢰를 받아 조사를 실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사에서 김원봉에 대해 언급한 뒤 정치권에서는 이념 논쟁이 한창이다. 이번 결과는 논란 이후 찬성은 줄고 반대는 늘어난 것으로 해석됐다.

■김제동 강연료 교육부 예산인 것으로 밝혀져

방송인 김제동(사진: 더 팩트 이덕인 기자, 더 팩트 제공).
방송인 김제동(사진: 더 팩트 이덕인 기자, 더 팩트 제공).

대전 대덕구청이 방송인 김제동씨에게 90분 특강 강연료로 지급하려 했던 1550만 원은 교육부의 ‘풀뿌리 교육 자치 협력체계 구축 지원 사업’ 예산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조선일보가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교육부는 지난해 7월 ‘풀뿌리 교육 자치 협력체계 구축 지원 사업’을 공모했다. 대덕구청과 대전교육청이 신청한 ‘대덕 행복이음 혁신교육지구’, 경남교육청과 김해시의 ‘지역과 함께하는 행복한 김해교육공동체’, 충남시교육청과 당진시의 ‘해나루 마을교육생태계’ 등이 8월 시범 사업으로 선정됐다.

신문은 문제의 1550만 원은 지난해에 정부가 지급한 사업 예산(1억 5500만 원) 중 올해로 이월된 예산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윤지오 후원자들 후원금 반환 소송 제기

고 장자연 씨의 동료 윤지오 씨가 지난 4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열린 북토크콘서트에서 관객의 질문을 듣고 있다(사진: 더 팩트 이덕인 기자, 더 팩트 제공).
고 장자연 씨의 동료 윤지오 씨가 지난 4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열린 북토크콘서트에서 관객의 질문을 듣고 있다(사진: 더 팩트 이덕인 기자, 더 팩트 제공).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를 자처한 배우 윤지오 씨의 후원자들이 윤 씨를 상대로 후원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고 연합뉴스를 비롯한 복수의 언론들이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법률사무소 로앤어스의 최나리 변호사는 후원자들을 대리해 10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법에 소장을 냈다. 소송 참여자는 441명으로, 전체 소송액은 1026만 원가량이다. 총 청구금액은 위자료와 정신적 손해배상을 합해 3000만 원이다.

최 변호사는 “윤 씨가 본인의 영달을 위해 후원자들을 기망했으므로 물질적·정신적 피해를 보상받기 위해 손해배상을 청구했다”면서 “1인당 후원액은 그리 크지 않지만, 후원액을 반환받음과 동시에 윤 씨의 진실성을 믿고 후원했던 선의가 악용된 것을 입증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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