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10일은 전국 곳곳에 비 소식이 있다. 비의 영향으로 더위는 한풀 꺾이겠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1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 다만 중부지방은 이날 오전 중, 전라도와 경상내륙은 오후 6시 전에 비가 그치겠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다음 날인 오는 11일까지 가끔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9일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서울, 경기도, 충남, 전북, 서해5도 20~60mm ▲강원영서, 충북, 전남, 경상내륙 5~40mm다.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울릉도, 독도(10일 오전 6시부터 밤 24시까지)는 5mm 내외다.

기온은 다소 하락해 시원한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과 비슷하지만, 낮 최고기온은 1~4도 가량 떨어지겠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대기 상태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기록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인천·경기 14~17도 ▲부산·울산·경남 14~17도 ▲대구·경북 11~17도 ▲광주·전남 15~17도 ▲전북 13~18도 ▲대전·세종·충남 13~16도 ▲충북 13~16도 ▲강원 10~16도 ▲제주 17~1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인천·경기 22~25도 ▲부산·울산·경남 22~25도 ▲대구·경북 19~24도 ▲광주·전남 22~25도 ▲전북 22~24도 ▲대전·세종·충남 23~24도 ▲충북 21~25도 ▲강원 14~25도 ▲제주 23~24도다.

취재기자 신예진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