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이영상?... 추신수, “내가 본 최고 선수”... 손흥민, “많이 뛰면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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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이영상?... 추신수, “내가 본 최고 선수”... 손흥민, “많이 뛰면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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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0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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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빅 다이제스트]

⥀류현진, NL 사이영상 1위 투표 독식

류현진(LA 다저스)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레이스의 최선두에 섰다. 6일(이하 한국시간) MLB.com 기자들이 현 시점에서 양대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를 예측하는 가상투표를 진행한 결과다.

이번 가상 투표에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는 류현진. 1위표 몰표를 받으면서 누구도 의심치 않는 사이영상 예상 수상자로 등극했다. 38개의 1위표 가운데 35표를 획득했다.

올 시즌 9승1패 평균자책점 1.35로 내셔널리그를 넘어 메이저리그 전체 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 단독 1위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투표 결과였다.

 

“추신수, 내가 본 최고의 선수" TEX 감독 경의

추신수(37)의 아시아 출신 선수 최초 200홈런 대기록에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은 “내가 본 가장 인상적인 선수”라고 경의를 표했다.

추신수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1회말 딜런 번디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1호 홈런, 개인 통산 200호 홈런으로 아시아 출신 선수 최초 기록을 세웠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추신수는 “난 홈런 타자였던 적이 없다. 경기를 즐길 뿐이다. 한 시즌 30개의 홈런을 기록한 적이 없지만 오랫동안 야구를 해왔다”고 담담하게 200홈런 소감을 밝혔다.

미국 ‘CBS스포츠’도 추신수의 아시아 선수 첫 200홈런 소식을 전하며 ‘마쓰이 히데키는 메이저리그에서 175홈런, 스즈키 이치로는 117홈런으로 은퇴했다’며 일본인 선수들을 능가한 추신수의 홈런을 조명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혹사 논란을 일축하며 경기를 많이 뛸 수 있는 것은 행복한 일이라고 말했다(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혹사 논란을 일축하며 경기를 많이 뛸 수 있는 것은 행복한 일이라고 말했다(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손흥민 "축구선수가 많이 뛰면 행복한 일"

"축구 선수가 이렇게 많이 (경기를) 뛸 수 있는 게 행복한 일 아닌가요?"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27·토트넘)은 5일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자신을 둘러싼 '혹사 논란'을 일축했다. 역대 한국인 선수 중 박지성에 이어 두 번째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서 뛰며 가장 긴 시즌을 보낸 손흥민.

그는 지난 1년 동안 대표팀 소속으로 굵직한 대회를 여럿 나갔다. 러시아월드컵,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UAE 아시안컵을 뛰며 대표팀 경기만 22경기, 토트넘 52경기(프리시즌 4경기 포함)를 뛰었다. 그의 몸 상태를 걱정하는 팬들 사이에서 '혹사 논란'이 나올 만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부터 계속 '혹사'라는 말이 따라다녔는데, 그렇게 뛸 수 있는 선수도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너무나도 행복하고 몸 상태도 괜찮아서 이번 A매치 두 경기 하고 나면 잘 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한국 대표팀과 호주의 평가전은 7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이란전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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