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박찬호 이어 두 번째 ‘이달의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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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박찬호 이어 두 번째 ‘이달의 투수’
  • 취재기자 송순민
  • 승인 2019.06.0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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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경기 등판해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59 완벽투
5월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홈런에도 류현진은 ‘0’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5월을 완벽하게 마무리하며 박찬호에 이어 두 번째로 ‘이달의 투수’에 뽑혔다(사진: 메이저리그 공식 트위터).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5월을 완벽하게 마무리하며 박찬호에 이어 두 번째로 ‘이달의 투수’에 뽑혔다(사진: 메이저리그 공식 트위터).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5월을 완벽하게 마무리하며 박찬호에 이어 두 번째로 이달의 투수에 뽑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한국시간) 내셔널리그 5월 이달의 투수상 수상자로 류현진을 선정했다.

류현진은 5월 한 달간 6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59의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또 류현진은 월간 투구 이닝(45이닝)과 평균자책점(1.48)1위를 기록했다.

5월 메이저리그는 역대 최다 홈런인 1135개를 쏘아 올렸으나,, 류현진은 단 한 개의 홈런도 허용하지 않으며 왜 자신이 이달의 투수인지 완벽하게 증명했다. 0개의 피홈런을 기록한 류현진은 3개의 볼넷만을 내주며, 탈삼진을 36개를 잡아냈다.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박찬호, 추신수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는 두 번째 기록이다. 19987LA다저스에서 활약해 투수상을 받은 박찬호에 이어 21년 만이다. 아시아인 투수로는 다나카 마사히로 이후 5년 만이다.

4(한국시간) 기준으로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1.48), 다승 1(8), WHIP 1(0.81) 등 주요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를 통틀어 1위다.

류현진은 이달의 투수상을 받은 수상 소감으로 좋다. 미국에 와서 처음 받는 상이라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5)미국에서 가장 좋았던 한 달이었던 것 같다기록도, 몸도, 결과도 그렇게 나왔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한 달 반짝 보다 1년 길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의 활약을 다짐했다. 이어 그는 준비 잘해서 앞으로도 5월처럼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LA다저스는 공식 SNS를 통해 류현진의 이달의 투수상 수상을 축하하며 류현진이 더 잘 던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사진: LA다저스 공식 트위터).
LA다저스는 공식 SNS를 통해 류현진의 이달의 투수상 수상을 축하하며 류현진이 더 잘 던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사진: LA다저스 공식 트위터).

LA다저스는 공식 SNS를 통해 류현진의 이달의 투수상 수상을 축하하며 류현진이 더 잘 던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류현진은 오는 5(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시즌 9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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