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의 형상과 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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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의 형상과 관상
  • 김해활천경희한의원 원장
  • 승인 2019.06.0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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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효의 형상의학과 관상학∙5
이현효 김해활천경희한의원 원장
이현효 김해활천경희한의원 원장

얼마 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가 매니저의 신고로 가수 구하라가 구조되었다. 다행히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구하라를 한번 살펴보겠다.

구하라의 체형은 담체다. 담체란 좁고 긴 얼굴로, 전체적으로 마른 체구를 뜻한다. 팔 다리가 몸통에 비해 길쭉한 체형을 말한다.

대체로 귀와 코가 발달한 경우가 많은데, 구하라는 여성치고는 코가 발달한 편에 속한다. 담체는 기성형쇠(氣盛形衰)하여, 운동하기를 좋아하고 가만히 있질 못하는 성격이다. 특히 구하라는 큰 코로 인해 기운이 좋고 활달할 것으로 생각된다. 때문에 혈(血)이 부족하고 화가 많아 몸이 건조해지기 쉬운 체질로 본다.

두통으로 머리가 아파도 담체는 혈허에 의한 증상으로 고생하기 쉽다. 후술하겠으나 구하라의 얼굴은 혈과다. 혈과란 갸름한 계란형 얼굴을 말한다. 혈과는 이름 그대로 혈(血)과 관련된 질병이 잘 온다고 본다. 체형이 담체이며 혈과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는 뜻이다.

화가 많은 담체는 신경이 예민하다. 평소 마음이 편하지 않고 불안 초조하면서 가슴이 두근거릴 때가 많다. 소화가 잘 안 되거나 체하기 쉽다. 때문에 마음을 편안히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신경을 안정시키는 데는 대추와 달걀이 좋고, 혈을 고르게 조혈하는 데는 당귀차가 좋다. 신경이 날카롭게 예민하다면 이런 식품들을 섭취해봄직하다.

계란형 얼굴인 혈과는 혈이 부족해서 생기는 두통으로 고생할 수가 있는데, 특히 눈썹 끝부분이 아픈 것이 특징이다. 생리불순으로 고생할 수가 있다. 교통사고나 타박상을 입었을 때 무엇보다도 어혈을 잘 풀어주어야 하는 체질이다. 여성은 또한 산후조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혈병을 치료하는 기본방은 사물탕이 된다.

얼굴에서 돋보이는 것은 역시 눈이다. 눈이 크고 눈꼬리가 올라가 있다. 관상학에서는 눈이 크면 눈물도 많고 겁이 많으며 감정적으로 동요되기 쉽다고 본다. 한의학에서는 눈이 크고 눈 밑이 검게 그늘지고 손톱 발톱이 얇다면 담허로 보고 인숙산을 쓴다.

제6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서의 구하라(사진: 더 팩트 김세정 기자, 더 팩트 제공).
제6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서의 구하라(사진: 더 팩트 김세정 기자, 더 팩트 제공).

정신과 의사 송형석 원장은 구하라를 ‘애어른’ 스타일이라 한다. 굉장히 냉정하고 속에 있는 것을 잘 드러내지 않으며 자신에게 욕심이 많고 노력도 많이 한다는 뜻이라 한다.

14세 때 연예인이 되겠다며 친척집으로 상경하고 밤 11시가 넘어 들어와 밥, 무생채 김치만 먹어가며 그래도 가수가 되고 싶은데 이 정도는 해야죠라고 말해 독기 이미지로도 유명해졌다.

형상적으로 보면 이마와 코를 보면 그럴 것 같다.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한식이면 가리지 않고 좋아한다고 한다. 담체라는 뜻이다.

소속사는 최근까지 수면장애, 소화불량이 있어 치료를 받아왔고,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려 왔다고 한다. 눈이 크고, 눈꼬리가 올라가 있으며 담체이기 때문에 타인의 시선에 민감하고 예민한 체질이라 더더욱 그러했으리라 생각된다.

기쁨만큼 슬픔, 좌절, 시련이 함께 인생을 구성한다. 모든 사람은 시련을 겪고, 좌절한다. 가끔 생지옥 같을 때도 있다. 막막하고 앞이 캄캄할 때도 있다.

바다는 세찬 풍랑과 파도를 보여주다가도 이내 잠잠해진다. 사면초가, 첩첩산중. 온통 새까만 절망이 자신을 집어삼킬 듯 하여도, 희망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

명리학 용어 중에 절처봉생(絶處逢生)이라는 게 있다.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오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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