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송정·송도 해수욕장 1일 개장... 피서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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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송정·송도 해수욕장 1일 개장... 피서객 북적
  • 취재기자 심헌용
  • 승인 2019.06.0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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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다대포, 일광, 임랑은 7월 1일 문 열어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이 1일 개장, 1, 2일 주말동안 때이른 더위를 피하려는 피서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피서객들은 벌써 파라솔 밑에서 더위를 피했고, 성급한 피서객들은 바닷물에 뛰어들어 열기를 식혔다.(사진; 심헌용 기자).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이 1일 개장, 1, 2일 주말동안 때이른 더위를 피하려는 피서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피서객들은 벌써 파라솔 밑에서 더위를 피했고, 성급한 피서객들은 바닷물에 뛰어들어 열기를 식혔다(사진: 취재기자 심헌용).

부산 해운대·송정·송도 해수욕장이 1일 개장했다. 부산의 광안리·다대포·일광·임랑해수욕장은 7월 1일 자로 개장한다. 국내에서 올해 문을 여는 해수욕장은 부산 7곳과, 울산 2곳, 경남 26곳 등 270곳이다.

부산 3개 해수욕장에는 개장 첫날부터 때이른 무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이 몰렸다. 1일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대략 5만명인 것으로, 해운대구청은 추정했다.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에는 차과용 파라솔과 돗자리가 선을 보였고, 성미 급한 피서객들은 얕은 바다에서 해수욕을 하며 더위를 식혔다.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2일에도 갑작스런 무더위를 씻으려는 피서객이 몰려 들었다. 몰려드는 피서객 차량으로 오후 1시께 해수욕장 인근 교차로에는 때때로 교통체증이 일기도 했다. 해수욕장 백사장에는 300개 가량의 파라솔이 펼쳐졌다. 구청은 "2일 피서객 수가 1일보다 많다"면서, 정확한 집계는 오후 5시께라야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마침 모래축제도 열리는 중이어서, 피서객과 관광객들은 모래조각을 감상하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해수욕장 분위기를 한껏 즐겼다.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마침 모래축제도 열리고 있다. 관광객과 피서객들은 대형 모래조각들을 관람하며 기녑사진을 찍기도 했다(사진: 취재기자 심헌용).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마침 모래축제도 열리고 있다. 관광객과 피서객들은 대형 모래조각들을 관람하며 기녑사진을 찍기도 했다(사진: 취재기자 심헌용).

송정 해수욕장도 1일 개장, 평소보다 많은 인파가 몰렸다. 부산 해수욕장은 2일에도 맑은 날씨에 힘입어 피서객의 행렬이 줄을 이었다.

부산지역 해수욕장에선 개장기간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부산국제무용제, 부산바다축제, 코스프레페스티벌이 열릴 예정. 송도해수욕장에서는 송도 여름바다축제, 현인가요제, 다대포해수욕장에서는 7080가족사랑콘서트가 열린다.

부산시·경찰은 각 해수욕장에 안전관리시설을 운영하며 수상구조인력도 배치, 안전관리에 열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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