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방탄소년단(BTS), 코리언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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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방탄소년단(BTS), 코리언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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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0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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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빅 다이제스트]손, UEFA 결승 출전... BTS, 런던 콘서트... 영국, 열광 도가니
영국 토트넘의 손흥민이 EU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풀타임 출전, 팀내 최고평점을 얻었으나, 경기에선 리버풀에 0:2로 패배했다.(사진; KBS-TV 캡쳐).
영국 토트넘의 손흥민이 EU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풀타임 출전, 팀내 최고평점을 얻었으나, 경기에선 리버풀에 0:2로 패배했다.(사진; KBS-TV 캡쳐).

 

"손흥민이냐, 방탄소년단이냐? 그 것이 문제로다.(Son or BTS? That is the question)" 영국사람들의 최근 관심이다. 1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2일 새벽 4시 30분) ‘방탄소년단’이 영국 런던에서 콘서트를 갖고, 30분 뒤 손흥민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했다. 영국판 ‘코리안 데이(Korean Day)'이다.

 

한국의 7인조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은 한국 가수 최초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주전 공격수 손흥민(27)은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선발로 출전했다. 전 세계 대중음악계와 축구계에서 가장 '핫'한 한국인들이 한날한시에 '꿈의 무대'에 오르는 것이다.

 

BTS가 공연하는 웸블리 스타디움은 월드컵 결승전, 잉글랜드 대표팀의 A매치 등 상징적 경기를 개최하는 '영국 축구의 성지'다. 비틀스, 마이클 잭슨, 엘튼 존, 핑크 플로이드 등 당대 최고의 팝스타들도 이 곳에서 공연을 가졌다. 9만명 수용 규모에 화장실만 2618개다. BTS의 공연의 티켓은 90분 만에 전석 매진. 암표 가격은 한때 1000만원까지 치솟았다.

 

BTS는공연에 앞서 글로벌 매체와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한국, 영국을 비롯한 수백명의 글로벌 매체 기자들이 참석해 방탄소년단을 향한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멤버 정국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공연할 수 있어 너무 영광스럽다“면서, "전 세계에 생중계되는

 

손흥민의 토트넘은 창단 이후 137년 만에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같은 프리미어리그 소속 리버풀이다. 스페인 마드리드의 메트로폴리타노 스타디움은 6만3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역시나 암표 가격은 500만원 이상으로 치솟았다.

 

그러나, 결승경기에선 리버풀이 토트넘을 2 대 0으로 꺾고 우승했다. 손흥민은 결승전에 선발로 출전,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으나 골을 넣진 못했다.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구단 역사상 6번째다.[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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