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준비 완료” 6월 1일 해운대·송정·송도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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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준비 완료” 6월 1일 해운대·송정·송도 개장
  • 취재기자 신예진
  • 승인 2019.05.3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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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7곳, 울산 2곳, 경남 26곳 등 총 270곳 개장
한 여성이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에서 선탠을 즐기고 있다(사진: 시빅뉴스 DB).
한 여성이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에서 선탠을 즐기고 있다(사진: 시빅뉴스 DB).

전국 해수욕장이 겨우내 걸었던 빗장을 풀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선다. 부산지역 해수욕장은 오는 61, 71일 두 차례에 걸쳐 개장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61, 부산 해운대·송정·송도 3개 해수욕장과 충남 만리포 해수욕장이 전국에서 가장 먼저 문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부산 광안리·다대포·일광·임랑해수욕장은 71일 자로 개장한다.

전국 152개 해수욕장에서는 낭만적인 밤바다도 즐길 수 있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726일부터 811일까지 야간개장한다. 야간개장 기간에는 오후 9시까지 물놀이가 가능하다. 광안리 해수욕장은 720일부터 86일까지 매일 30분씩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또 경포 해수욕장을 비롯한 강원도의 22개 해수욕장은 아침 6시부터 밤 12시까지 18시간 동안 운영된다. 하루 운영시간이 전국에서 가장 길다. 단 바다에 들어갈 수 있는 시간은 운영시간과 다르기 때문에 방문 전 해수욕장에 확인해야 한다.

전국 각지 해수욕장은 다채로운 축제도 마련했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부산국제무용제, 부산바다축제, 코스프레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송도해수욕장에서는 송도 여름바다축제, 현인가요제가, 다대포해수욕장에서는 7080가족사랑콘서트가 열린다.

이 외에도 강원 속초해수욕장에서 수제맥주축제, 충남 충장대해수욕장에서 여름문화예술축제,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샌드페스티벌 등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해수욕장이 문을 연다. 올해 개장하는 해수욕장은 부산 7, 울산 2, 경남 26곳 등 총 270곳이다. 지난해는 전국 260개 해수욕장이 개장했다. 전국 270개 해수욕장별 운영기간, 부대행사 등 자세한 사항은 해양수산부 누리집(http://www.mof.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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