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바다 및 항구 즐기는 부산항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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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바다 및 항구 즐기는 부산항축제 열린다
  • 취재기자 송순민
  • 승인 2019.05.2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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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6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및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열려, 축제기간 줄이고 내실 다져
제12회 부산항축제가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국립해양발물관 일대에서 열린다(사진: 부산시 제공).
제12회 부산항축제가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국립해양발물관 일대에서 열린다(사진: 부산시 제공).

12회 부산항축제가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국립해양발물관 일대에서 열린다.

25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리는 개막행사는 항만축제의 특색을 살려 실물 컨테이너 60동을 활용한다. 컨테이너를 활용해 만든 컨테이너 컨셉의 특설무대와 미디어파사드를 배경으로 가수 박정현과 하하&스컬 등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제12회 부산항축제가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국립해양발물관 일대에서 열린다(사진: 부산시 제공).
25일 개막식에는 약 18분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쇼가 펼쳐진다(사진: 부산시 제공).

이어 부산항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약 18분간 부산항 불꽃쇼가 이어진다. 불꽃쇼는 북항 내에서 밤하늘을 화려하게 밝히며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한다.

북항에서는 수제맥주와 푸드트럭을 즐길 수 있는 부산항 비어가르텐이 열리고, 전문 디오라마 작가의 다양한 디오라마 전시, 세계 의상, 문화체험전이 열린다. 또 부산 특산물 어묵과 고등어를 주제로 유명 조리장의 특별 레시피 소개와 포트 오픈키친 등이 양일간 오후부터 진행된다.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일대에서는 대형 해군함정 및 다양한 선박을 타고 부산항을 직접 체험해보는 부산항투어‘, 가족과 함께 요트보트카약을 즐기는 해양레저체험’, ‘대규모 선박 공개행사’ 등 특색 있는 체험행사가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열린다다양한 요트 및 모터보트 체험과 항만안내선 새누리호, 어업지도선 등을 통한 부산항 투어는 현장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또 국립해양박물관과 해양환경교육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부산 해양클러스터 내 모든 기관이 참여해 만든 교육체험 프로그램인 부산항 스탬프 투어도 있다. 스탬프 투어 참가자는 미션을 완료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으며, 올해는 퀴즈 및 다양한 미션을 추가했다.

이 밖에도 모형배 만들기 체험(25~26) 바다사랑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25) 바다사랑 한마음 걷기대회(26) 해양강연회(25) 부산관광기념품판매전(25~26) 크루즈 및 마리나 홍보관 어묵 및 고등어 홍보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축제는 부산시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부산시는 지난해까지 3일간 진행하던 축제기간을 2일로 줄였지만, 1일만 진행하던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의 행사 기간을 2일로 늘려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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