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직접 그린 ‘노무현 초상화’ 들고 한국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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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부시, 직접 그린 ‘노무현 초상화’ 들고 한국 온다
  • 취재기자 송순민
  • 승인 2019.05.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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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 참석해 5분간 추도사 낭독, 문 대통령 면담도...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23일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에 참가한다(사진: 조지 부시 공식 SNS).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23일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에 참가한다(사진: 조지 부시 공식 SNS).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3일 직접 그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초상화를 들고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서거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

부시 전 대통령은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5분간 추도사를 낭독한다. 또 자신이 직접 그린 전 노무현 대통령의 초상화를 선물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시 전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부시 가문과 인연이 깊은 방산기업 풍산그룹 관련 일정을 위해 방한하면서 노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참가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시 전 대통령은 20091월 퇴임 후 전업 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재임 중 만난 각국 정치인의 초상화나 자화상, 풍경화, 반려동물 등 다양한 주제로 작품 활동을 했다. 2017년에는 퇴역 군인 100여 명을 유화로 그린 <용기의 초상화>라는 책을 발간했다. 2014년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 등의 초상화로 미국 텍사스주에서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한편 부시 전 대통령은 23일 봉하마을을 방문하기 전 문재인 대통령과 면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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