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대표 영화도시 '부산',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최고등급’
상태바
'아시아 대표 영화도시 '부산',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최고등급’
  • 취재기자 신예진
  • 승인 2019.05.15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참여·소외계층 위한 영화제 등 다양함 인정 받아

'영화도시 부산이 아시아 영화영상 중심도시로 우뚝 섰다.

부산은 유네스코 창의도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매우만족(very satisfactory)’을 획득했다.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인증은 아시아 국가 중 최초다.

구체적으로 부산시는 평가항목 전 부분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유네스코는 부산국제영화제를 포함한 다양한 영화제,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 등 시민 참여형 커뮤니티, 베리어프리 영화제 등 사회소외계층 프로그램, 부산영상위원회 중심의 탄탄한 영화 산업, 어린이부터 전문 영화인까지 아우르는 영화교육, 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무대에서 이뤄지는 국제 협업 등을 우수 사례로 평가했다.

유네스코는 "영화 창의도시 부산의 강점은 한가지로 정의하기 어려울 만큼 다양하다영화도시 부산의 활동을 국내외에 널리 알렸으면 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얻게 됐다. 부산시는 2021년 유네스코 의장도시 지정을 목표로 다양한 시민참여형 영화영상정책을 개발발굴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향후 유네스코 창의도시 총회 등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발판삼아 세계적인 영화특화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유네스코 창의도시는 문화적 도시환경을 갖추고 도시 내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성장을 추구하는 도시를 말한다. 현재 영화, 문학, 음악, 공예 및 민속예술, 미디어예술, 음식 총 7개의 분야를 가지고 있다. 20187월 기준 총 72개국 180개 도시가 창의도시로 참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