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 환자 급증... 한 달 새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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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환자 급증... 한 달 새 3배↑...
  • 취재기자 신예진
  • 승인 2019.05.1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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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증가 영향... 영유아 손 씻기 교육 필수

따뜻한 날씨로 인해 남녀노소의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수족구병 환자가 덩달아 급증하고 있다. 특히 영유아는 수족구병에 취약한 만큼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등 개인위생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12일 질병관리본부 감염병 포털에 따르면, 올해 수족구병 환자는 최근 한 달 새 3배가량 증가했다. 외래환자 1000명당 수족구병 의사환자 발병분율(%)201918(42854) 6.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5(4713) 2.3, 16(41420) 2.8, 17(42127) 4.8명에 비해 매우 높은 수치다.

문제는 앞으로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실외활동도 늘어나고, 환자 수도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2019년 17주를 기점으로 수족구병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사진: 질병관리본부 캡쳐).
2019년 17주를 기점으로 수족구병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사진: 질병관리본부 캡처).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열이나 입 안의 물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주로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또 수족구병에 오염된 수건이나 장난감 등을 만져서 옮을 수도 있다.

대부분의 경우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그러나 드물게 뇌수막염, 뇌염, 마비증상 등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다. 특히 영유아에게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아이의 체온이 높거나 심하게 보채며 잦은 구토를 하면 의료기관을 반드시 방문하는 것이 좋다.

수족구병의 예방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따라서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감염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수족구병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화장실 사용 후, 기저귀를 간 후 반드시 흐르는 물에 세정제로 올바르게 손을 씻어야 한다. 또 유치원 등에서는 아이를 돌보기 전후에 손을 씻고, 장난감 등 집기 소독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아이가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등원 및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외출은 발병 후 1주일간 자제해야 한다.

수족구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질병관리본부 감염병포탈 http://www.cdc.go.kr/np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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