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도시’ 부산, 해수욕장 개장 준비 시작...개장은 6월 1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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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도시’ 부산, 해수욕장 개장 준비 시작...개장은 6월 1일부터
  • 취재기자 신예진
  • 승인 2019.05.1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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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폐장일은 8월 31일로 통일

피서철 국내 대표 휴양지인 부산의 해수욕장이 다음 달 1일부터 차례대로 개장하는 가운데 부산시가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손님맞이 준비에 돌입했다. 부산 해운대·송정·송도 해수욕장은 오는 61일부터, 광안리·다대포·일광·임랑 해수욕장은 오는 71일 개장한다.

부산시는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오는 13일 구군 및 관계기관 등과 ‘2019 해수욕장 운영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시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해수욕장 개장 및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부산시는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부산의 해수욕장을 즐기도록 안전·교통·치안 대책을 수립한다. 또 화장실·세족장·샤워장 등 각종 시설 개선 및 정비 문제, 매년 논란이 된 숙박·음식·파라솔·튜브 대여 등 바가지 요금에 대한 근절 대책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기로 했다.

아울러 부산시는 시의 가장 큰 해양관광자원인 해수욕장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관리청인 구·군과 더불어 해수욕장별 특화된 사계절 콘텐츠 발굴 및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지역 해수욕장의 개장 기간은 이용객의 혼선을 막기 위해 통일하기로 했다. 해운대·송정·송도 해수욕장은 오는 61일부터 831일까지다. 광안리·다대포·일광·임랑 해수욕장은 71일부터 831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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