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동 부산시장 관사, 2층 제외 모든 공간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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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동 부산시장 관사, 2층 제외 모든 공간 개방
  • 취재기자 송순민
  • 승인 2019.05.0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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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광장 개방 이후 어린이집 단체 방문 급증 7월부터는 ‘숲속도서관’도 개관

부산시장 관사(열린행사장)가 사적 공간으로 쓰이는 2층을 제외하고 90% 이상 개방된다. 관사에 있는 잔디광장은 개방 이후 어린이 운동회와 소풍장소, 시민 산책 등의 공공 공간으로 활용됐고, 10개월간 관사 방문객이 17000명을 넘었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10개월간 관사를 찾은 방문객은 17000명을 돌파했다. 부산시장 관사는 2014년 이후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올해는 방문객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부산시는 예측했다. 앞서 한 해 동안 부산시장 관사를 찾은 방문객은 20147000, 20151만 명, 201612000, 201717000명이다.

오거돈 시장 취임이후 개방된 잔디광장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생들의 소풍, 운동회장으로 활용되고 있다(사진: 부산시 제공).
오거돈 시장 취임 이후 개방된 잔디광장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생들의 소풍, 운동회장으로 활용되고 있다(사진: 부산시 제공).

오거돈 시장 취임 이후 관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크게 늘었다. 작년 8월부터 완전 개방된 잔디정원이 방문객이 크게 증가한 이유로 뽑혔다. 이곳은 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생들의 운동회 및 소풍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부산시는 현재 숲속도서관으로 리모델링 작업 중인 지하 1, 지상 2층 규모의 집현관 건물의 작업이 완료되는 올해 7, 집현관을 숲속도서관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숲속도서관에는 어린이를 위한 장난감 도서관, VR체험실, 식물가꾸기 체험장 등이 들어선다.

부산시는 지난달 23일 아리올라 필리핀 외교부 차관 등 아세안 6개국 고위 인사 6명을 초청해 각국과 부산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러한 외교, 경제 분야 공식 행사를 9차례 부산시장의 관사가 위치한 남천동 열린행사장에서 진행했다.

앞으로 부산시는 각종 국제행사 개최 시 열린행사장을 도시외교 및 비즈니스의 장으로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최근 한 시민단체가 부산시장 관사에 대해 제기한 지적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부산시는 작년 12월 개정된 법령에 따라 관사 관리 운영비를 올해 연말에 공개할 계획이다.

부산시장 관사가 위치한 부산 수영구 남천동 59-6의 위치다(사진: 네이버 지도 캡처).
부산시장 관사가 위치한 부산 수영구 남천동 59-6의 위치다(사진: 네이버 지도 캡처).

부산시장 관사는 부산 수영구 남천동 59-6부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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