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부산 곳곳에서 가족단위의 축제가 펼쳐진다.
◆ 제46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
‘제46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는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벡스코 전시장 및 야외 광장에서 진행된다.
실내전시장에서는 동서대 뮤지컬학과 학생들의 뮤지컬 공연, 핑크퐁 율동 콘서트, 뮤지컬 갈라쇼, 레크리에이션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있다. 전기차 체험, 키자니아 직업체험, 레고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준비된다. 야외광장에서는 119 어린이 소방안전체험, 아이파크 축구교실, 경찰장비 체험 등과 아동실종예방교육, 아동학대예방 등 각종 캠페인이 펼쳐진다.
실내공연 입장권은 어른·어린이 1인당 1000원으로 부산은행 전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당일 현장판매는 하지 않는다. 공연 관람을 원하면 미리 입장권을 반드시 구매해야 한다. 입장권 수익은 저소득층 아동 자산형성을 위한 ‘디딤씨앗 통장’ 후훤금으로 전액 지원된다.
◆ 2019년 스포원 어린이날 큰잔치
지방공기업인 스포원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금정구 스포원 축구장 및 수변광장 일원에서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 어린이날 본 행사는 스포원 수변광장에서 열리고, 어린이 경륜왕 선발대회는 스포원 축구장에서 진행된다.
◆ 제5회 아시아드CC 어린이날 큰잔치
아시아드컨트리클럽에서도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사생대회와 키즈랜드, 카트투어, 에어바운스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불러낼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이날 오후 2시부터 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해당 행사는 아시아드컨트리클럽, 국제신문, KBS 부산이 주최한다.
◆ 부산시민공원 어린이문화한마당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은 2주간 ‘부산시민공원 어린이문화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단체놀이게임, 인형극, 거리공연 등 40여 종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행사는 오는 4일부터 5일, 오는 11일부터 12일 네 차례 시민공원 및 송상현광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부산시민공원 곳곳에서는 어린이들의 꿈을 키울 공연과 오감을 발달시킬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태권도 퍼포먼스부터, 신발던지기, 줄넘기, OX게임 등이 열린다. 또 뽀로로도서관, 시민마루, 에어바운스, 향기의 숲으로 이어지는 거리공연도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4일 오후 3시부터 브라스 마칭밴드가 5일 오후 2시·4시에는 각각 풍물길놀이, 바투카타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송상현광장에서는 4일 오후 1시부터 마리오네트 인형 퍼포먼스, 마술 퍼포먼스, 인형극 <말썽쟁이 제동이>가 어린이들을 만난다. 5일에는 아름다운 가게의 ‘전국어린이벼룩시장 병아리떼 쫑쫑쫑’이 열린다. 또 키다리 요술풍선, 댄스 퍼포먼스 등이 화려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