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부산오픈 국제남자챌린저 테니스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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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부산오픈 국제남자챌린저 테니스대회 개최
  • 취재기자 송순민
  • 승인 2019.05.0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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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12일 총상금 16만2480달러 놓고 34개국 100명 선수 경쟁
2019 부산오픈 국제남자챌린저 테니스대회가 부산 금정체육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5월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열린다(사진: 부산시 제공).
2019 부산오픈 국제남자챌린저 테니스대회가 부산 금정체육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열린다(사진: 부산시 제공).

2019 부산오픈 국제남자챌린저 테니스대회'(부산오픈)가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부산에 위치한 금정체육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21회를 맞이하는 부산오픈은 부산시가 후원하고, 부산시테니스협회가 주최하며, 대한테니스협회와 부산테니스협회가 주관한다. 부산오픈은 세계 남자챌린저 테니스대회 중에서도 최상위급에 속하는 대회다.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이번 부산오픈은 작년 15만 달러였던 상금이 162480달러(18900만 원)로 늘었으며, 본선에 진출한 선수에게는 숙소를 제공한다. 경기는 단식 49경기와 복식 15경기 등 총 64경기를 치르며, 마지막 날인 12일 오전 12시에는 단복식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다.

대회는 국내 선수 13명과 해외 선수 87명 등 총 100명의 프로 선수가 참가한다. 한국 선수는 권순우(21), 이덕희(20), 정윤성(21) 등 젊은 선수들이 자력 진출했다. 이 선수들은 정현 선수와 함께 테니스 4대 유망주로 불리는 선수들이며, 정현 선수는 참가하지 않는다.

이번 대회에는 2006 호주오픈 준우승자인 마르코스 바그다티스, 지난해 부산오픈 우승자 매튜 앱든, 2008년과 2014년에 우승한 소에다 고 등 많은 외국 선수가 출전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상위 랭킹 테니스선수들의 경기를 눈앞에서 관전할 수 있는 기회라며 국내 국가대표 선수들의 기량 향상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오픈은 1999년 처음 시작했고, 2002년까지는 국내 대회로 개최됐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이후에 국제대회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2003년부터 ATP 챌린저 국제 대회로 승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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