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으로 건강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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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으로 건강해지세요!
  • 취재기자 송정빈
  • 승인 2019.04.2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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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의료원 다음달 4일 베지닥터 부산 강연회...송무호 황성수 이의철 등 채식 권위자 세 명 특강 나서 / 송정빈 기자

부산 동의의료원은 오는 5월 4일 오후 4시 병원 7층 대강당에서 ‘제1회 건강을 나누는 베지닥터 부산 강연회’를 연다.

‘베지닥터(VegeDoctor)’는 채식을 권장하는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수의사들의 모임으로, 2010년 8월 창립했다. 회원들은 채식에 관한 지식과 치료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관련 정보를 일반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이 분야의 권위자 세 명이 특강을 한다.

동의의료원 송무호 슬관절센터장이 ‘무릎 관절염의 예방법’에 대해 강의하고, 황성수 신경외과 전문의가 ‘무엇을 먹어야 하는가(고혈압 당뇨 비만)’라는 주제로 연단에 선다. 황 전문의는 ‘목숨 걸고 편식하다’라는 TV프로그램을 통해 일반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다.

'제1회 부산강연 건강을 나누는 베지닥터' 강연회를 안내하는 홍보 팜플렛이다(사진: 동의의료원 제공).

이의철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는 ‘암과 멀어지는 체질 만들기’에서 자연 식물식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송무호 센터장은 “한국인의 1/3은 각종 암으로, 1/3은 고혈압과 당뇨 합병증으로 인한 뇌혈관 및 심장질환으로 조기에 사망한다는 통계가 있다. 비만으로 인한 관절염 등 각종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송 센터장은 “이러한 성인병은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생기는 병이 아니라, 잘못된 식습관이 만든 생활습관병이다. 다행히 이런 병은 대부분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하다. 이번 강연회는 건강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각종 질환에서 벗어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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