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이하여 올해로 4회째인 '광안리 어방 축제'가 4월 2일(토) 부터 4월 5일(월)까지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광안리 어방 축제는 2000년부터 소규모로 개최되어 온 민락 활어 축제, 광안리 해변축제, 남천 벚꽃 축제를 종합화하고 2001년에는 지금과 같은『광안리 어방 축제』로 명칭을 변경하여 특색있는 문화행사로 개최하였다. 2003년에 이르러 광안대교의 개통과 함께 광안리 어방 축제는 광안리 해변, 민락 횟촌 단지, 남천 벚꽃길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화려한 야간조명을 배경으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전국 규모의 봄 축제로 자리잡았다.

어방 축제 개막전날인 2일, KBS 전국노래자랑을 시작으로 어방그물끌기, 맨손으로 고기잡기, 생선회정량달기등 40여종의 다양한 볼거리의 다채로운 행사가??2일부터 5일까지 축제기간 동안 진행된다.

축제기간동안 광안리를 찾은 관광객에게 바다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해산물 음식 제공하는 'Sea Food Restaurant'을 운영하며, 축제 관람객에게 바다와 어우러진 싱싱한 회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싱싱활어 장터가 열린다.

이 행사는 문화관광부 지정 예비축제 로서 부산광역시 수영구가 주최하고 수영구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영구 어방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