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4일 신라대 체육관서...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도 배점 / 송순민 기자
‘2019 춘계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가 부산 소재 신라대학교 체육관에서 13~14일 이틀 간 열린다. 이번 대회는 플뢰레, 에페, 사브르 개인전 및 단체전 경기로 진행되며, 2019 장애인펜싱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가 배점된다.
펜싱대회는 대한장애인펜싱협회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장애인펜싱협회가 주관, 부산시 및 부산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한다. 13개 시∙도 선수단 120여 명이 참가하며, 이들은 선수 60여 명, 임원 60여 명으로 구성된다.
대회는 12일 저녁 7시, 코모도호텔에서 선수단 환영연을 시작으로 13일, 14일 양일간 종목별 예선전 및 준결승, 결승전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선수들이 서로의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다.
장애인펜싱대회를 처음으로 진행하는 부산시와 부산시 펜싱협회는 시비 1000만 원과 기금 1500만 원 등 총 4500만 원을 투입했다.
부산시 조영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장애인펜싱대회인 만큼 국내 휠체어펜싱의 저변을 확대하고, 스포츠 도시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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