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은 아내 탓, 이미선은 남편 탓…하다하다 주식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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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은 아내 탓, 이미선은 남편 탓…하다하다 주식판사"
  • 차용범
  • 승인 2019.04.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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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말] /차용범

1. "김의겸은 아내 탓, 이미선은 남편 탓…하다하다 주식판사"

자유한국당이 내부정보로 주식투자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향해 '남편 탓'한다며 질타했다.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 후보자의 '주식 투자는 남편이 했다'는 말을 인용하며 "김의겸 청와대 전 대변인은 '아내 탓' 하더니 이 후보는 '남편 탓'한다"며 "더 이상 놀랍지도 않은 청와대 인사검증 참사, 이젠 하다하다 '주식판사' 헌법재판관인가"라고 비난했다. [뉴시스]

2. "朴의 7시간 궁금했듯 文의 5시간도 궁금, 10분 단위로 밝혀라"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강원도 산불과 관련한 긴급회의를 5시간 뒤 주재한 것을 놓고 일부에서 의문을 제기하고 것과 관련 "(세월호 참사 때) 박근혜 전 대통령 7시간이 궁금했듯 문재인 대통령 5시간도 국민들이 궁금해 하거나 의심하는 것"이라며 행적을 자세히 밝힐 것으로 요구했다.

이 의원은 "대통령의 24시간 공개하겠다던, 대통령의 24시간은 공공재라던 대통령 어디 갔습니까? 설마 본인들이 한 주장을 기억하지 못하는 겁니까"고 반문한 뒤, "지금 민주당 의원들이 (세월호 때 주장한 의혹들인) 밀회설, 무당굿설, 보톡스설 등등 하도 노골적이고 구체적이라 한때 저도 정말인가 하고 의심할 정도였다"며 청와대가 가짜뉴스라며 대응을 선언한 숙취설, 지병설, **설을 슬쩍 끄집어냈다.[세계일보]

3. 진보세대 20대의 ‘진보정권 외면’은 자연적 현상”

더불어민주당은 20대 지지층의 이탈을 한때 ‘보수화’로 진단해 진땀을 뺐다. 당내 중진인 설훈 의원은 지난 2월 21일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 하락의 원인을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대의 사고와 경험을 배척하고 계도의 대상으로 본 이 발언은 곧 반발로 이어졌다.

이원재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는 “지금의 삶을 개선할 수도, 미래를 예측할 수도 없는 20대에게 바뀐 정권은 그저 새로운 기득권으로 보일 수 있다”며 “이는 집권당의 진보·보수 성향과 무관하게 세대별 인구수와 노동시장의 변화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진보 정권이 들어섰지만 20대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다. 결국 ‘진보 기득권’만 들어선 셈”이라며 “20대를 보수성향으로 표면화하고 ‘정부를 외면한다’는 식의 분석은 섣부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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