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국 최초 ‘마술 도시’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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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국 최초 ‘마술 도시’로 발돋움
  • 취재기자 신예진
  • 승인 2019.04.0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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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부터 상설공연 준비... 매주 금토일 롯데아울렛 공연장에서 / 신예진 기자

부산이 '마술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마술 전용 공연장에 이어, 마술 상설공연 <매직서커스>를 시작하는 것이다.

부산시는 오는 12일부터 롯데아울렛 동부산점 야외공연장에서 마술 상설공연 <매직서커스>를 선보인다. 국내최초의 마술 상설공연인 <매직서커스>는 부산시와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수년간 함께 준비했다.

전국 최초로 부산시가 마술 상설 공연 <매직서커스>를 개최한다(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매직서커스>는 마술과 서커스의 콜라보가 특징이다. 각 프로그램은 부산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야구도시 부산을 보여주는 ‘2대5’ 저글링 공연, ▲부산의 명소, 자갈치를 소재로 한 해산물 마술, ▲부산의 대표 먹거리인 돼지국밥·밀면·어묵 등을 만들어내는 먹거리 마술, ▲인도에서 건너온 마술사가 펼치는 동백꽃 마술 등이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줄 이색 볼거리들도 또 다른 즐길 거리다. 다양한 마술도구를 볼 수 있는 딜러부스, 착시 현상으로 독특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트릭아트 포토존 등이다.

<매직서커스>는 오는 12월 29일까지, 매주 금·토·일 오후 1시 10분부터 5시 10분까지 4차례 열린다. 공연은 서커스를 연상시키는 돔 형태의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며, 공연장은 20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티켓은 현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조직위원회 사무국(☎051-626-700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산은 2018년 세계 최대 마술 축제인 '제27회 세계 마술 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도시다. 오는 6월 25일부터 '제14회 부산 국제 매직페스티벌'도 열린다. 개막식은 같은 달 27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2019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https://www.hibim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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