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강인 이종현 용준형 정진운 최종훈 이철우 등 정준영 단톡방 멤버 MBC 보도 / 류지수 기자
정준영 단톡방 사건에 있었던 단톡방 멤버 16명중 10명의 이름이 공개됐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에디킴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에디 킴은 이미 지난달 31일 경찰에 출석해 약 두 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에디킴의 소속사 미스틱 스토리는 “에디킴이 단톡방에 속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몰카 등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적이 없음이 확인됐다. 온라인상에 떠도는 선정적인 사진 한 장을 올린 사실이 확인돼 조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정준영 단톡방 멤버는 지난 4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공개됐다. 멤버는 승리, 정준영, 로이킴, 강인, 이종현, 용준형, 정진운, 최종훈, 에디 킴, 이철우로 가수 9명에 모델 1명이다.
경찰은 용준형과 이종현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마쳤고 강인, 정진운, 이철우는 음란물 유포를 안 했기 때문에 당장 소환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잇달아 로이킴 역시 음란물을 단톡방에 유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로이킴을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승리와 정준영, 최종훈 등이 불법 촬영한 동영상이나 사진을 공유하는데 사용된 카카오톡 대화방은 총 23곳으로, 여기에 참여한 인원은 16명이며 이 가운데 입건자는 8명에 달한다.
저작권자 © CIVICNEWS(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