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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부터 본선 진출국 48개로 늘어난다탈락국 줄이고, 진출국을 늘려 약팀에게 기회 주기로 / 류지수 기자
2026년에 계획됐던 48개국 대진표(사진: FIFA.com 공식 홈페이지)

국제축구연맹 FIFA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의 본선 출전국을 36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린다고 결정했다.

지난 15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FIFA 평의회에서 월드컵 48개국 확대안이 가결됐다.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 회장은 본선 40개국 참가 방안을 계획했으나 48개국 참가로 바꿨다. 그리고 2026년 월드컵부터 시행하지 말고 4년 앞당겨 2022년 카타르 월드컵부터 시행을 강행하기로 했다.

FIFA 측은 “좀 더 다양한 회원국에게 출전 기회를 늘려주고 전 세계에 축구 영향력을 확대하겠다”고 이번 본선 진출국 증가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 FIFA에 등록돼 있는 회원국은 211개국이다.

48개국이 3개국씩 16개 조를 짜서 조별리그를 펼치게 된다. 조별리그에선 한 팀만 탈락하고 나머지 두 팀은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기존의 16강 토너먼트에서 32강 토너먼트로 바뀌게 되어 본선 토너먼트엔 총 32개국이 진출하게 된다.

본선 진출국이 늘면서 대륙마다 본선 출전권도 자동으로 늘게 됐다. 유럽은 13장에서 16장으로, 아프리카는 5장에서 9장으로, 아시아는 4.5장에서 8.5장으로 총 16장의 출전권이 더 늘었다.

바뀐 의견에 대해 울산에 거주하는 대학생 박건(24) 씨는 “이번 개정으로 많은 팀이 본선에 진출할 기회가 생겨서 많은 변수를 보여줄 것 같다”고 다음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또, “3개 나라가 한 조라서 성적 안 좋은 나라도 이 악물고 한 번 뛰면 높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32강 진출이 더 쉬워질 것이라는 희망이 보인다고 했다.

한편으로 걱정도 있었다. 축구팬 류효훈(26) 씨는 “진출권이 늘어나서 우리나라도 한층 더 쉽게 진출할 수 있겠지만 국가 간의 경기력 차이가 너무 벌어져서 재미없는 경기가 많아지는 등 대회 수준이 떨어지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앞선다”고 걱정을 토로했다.

한편 이 개정안에 대해 완전히 반대하는 축구팬들도 있었다. 부산에 사는 대학생 심헌용(26) 씨는 “FIFA가 중국 스폰서를 많이 받던데 눈치를 너무 많이 보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또 같은 축구팬 서우석(24)씨는 “애초에 12월에 경기를 여는 것도 말이 안 되고 괜히 경기 수만 늘어나 선수도 지치고 재미없는 경기도 많아져서 시청률만 떨어뜨리는 중국 밀어주기"라며 이번 개정에 비판의 의견을 보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만 해도 중국 후원기업은 1개에 불과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전체 광고비 24억 달러 중 중국 기업이 8억 3500만 달러로 3분의 1 이상을 한 나라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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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FIFA#48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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