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은 '오시리아 관광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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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은 '오시리아 관광단지'
  • 취재기자 신예진
  • 승인 2019.03.0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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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관광객 수 830만 명...테마파크 개장 이후 1000만 명 가능성도 / 신예진 기자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해운대를 이은 부산시의 핫 플레이스로 우뚝 섰다.

부산시는 지난 해 오시리아관광단지를 찾은 사람이 830만 명에 달했다고 6일 밝혔다.

오시리아 관광단지에는 국립부산과학관, 롯데몰,  힐튼호텔·아난티코브 등 3개 시설이 있다. 아직 테마파크 등 주요 시설은 공사 중이다. 주요시설이 개장하지 않은 상태에서 8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의 방문은 눈여겨 볼 만한 성과다.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조감도(사진: 부산시 제공).

이 중 가장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이끈 시설은 국내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쇼핑센터인 롯데몰 동부산점이다. 롯데몰은 12만㎡ 부지 위에 지상 5층으로 2014년 개장했다. 지난 한 해에만 610만 명이 몰리면서 전국 롯데아울렛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동남권 거점 과학관으로 지난 2015년 문을 열었다. 11만㎡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가상현실 존, VR 자이로스코프 등 체험 프로그램, 과학기술 기반의 기획전 개최, 학교 밖 과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2018년에는 관람객 100만 명이 들린 것으로 집계됐다. 

해안을 따라 들어선 힐튼호텔·아닌티코브도 관광명소로 입소문을 타면서 개장 2년째인 작년 방문객이 주변 관광객을 합쳐 120만 명에 달했다. 힐튼호텔·아닌티코브는 서점, 맛집 등이 자리한 복합문화센터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모든 시설을 오픈하면 연간 10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 아마 명실상부한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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