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지스타 2018' 오늘 개막.... 첫날부터 인파 몰려 대성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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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지스타 2018' 오늘 개막.... 첫날부터 인파 몰려 대성황 예고
  • 취재기자 류효훈
  • 승인 2018.11.1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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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2800여 개 부스에 즐길 거리 풍성...게임 시연, 채용 박람회 등 부대 행사도 / 류효훈 기자
부산 벡스코에서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8’이 14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다(사진: 지스타 홈페이지).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가 오늘(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색다른 이벤트와 즐길 거리로 풍성한 ‘게임 축제’로 관람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사)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지스타 2018’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넥슨, 펍지, 카카오 게임즈, 넷마블, 에픽게임즈코리아, 서울게임 아카데미 등의 회사들이 참가한다. 특히, 지난 9월 중간집계 기준 2874부스를 기록하며, 작년 최종 2857부스를 일찌감치 초과 달성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BEXCO 제1전시장 입구 야외무대에서는 ‘지스타 코스프레 어워즈’가 진행된다. 총 500만 원 상금 규모로 개최되는 ‘지스타 코스프레 어워즈’는 사전 신청 및 현장 접수를 완료한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참여해 예선(11월 15~17일)과 본선(11월 18일)을 거쳐 수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심사위원으로는 프로 코스튬 플레이팀인 ‘스파이럴캣츠’와 패션디자이너 황재근 씨가 참여하며, 일반 참관객들도 ‘지스타 코스프레 어워즈’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심사에 동참할 수 있다.

국내 최고의 크리에이터들과 함께하는 ‘지스타 라이브 토크’도 준비돼 있다. 팬 미팅과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보겸, 대도서관, 악어 등 국내 TOP 크리에이터들이 참석해 벡스코에서 팬들과 직접 만날 소통할 예정이며, 지스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현장의 열기를 느낄 수 있다.

해운대 광장에서도 지스타의 열기를 느낄 수 있다. ‘지스타 2018’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에픽게임즈가 지스타조직위와 함께 특별 홍보 부스를 설치,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PC, 모바일 게임 체험 기회와 함께 SNS 인증 시에는 상품도 받을 수 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기에 먹을거리도 뺄 수 없다.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지스타 푸드트럭존’이 ‘지스타’ 현장의 먹거리를 담당한다. 지난해 시범 운영됐던 ‘지스타 푸드트럭존’은 올해 칠리새우, 스테이크, 피자, 덮밥 등 식사 메뉴와 닭꼬치, 핫도그, 프릿츠, 타코야끼 등 간식 메뉴까지 각양각색 라인업으로 개편됐다.

백스코 야외광장에서는 먹거리와 함께 즐길 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게임 관련 이벤트가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플래시몹도 준비되어 있다. 에픽게임즈는 17일(토) ‘포트나이트 댄스 플래시몹’을 진행한다. ‘포트나이트’ 게임을 연상시키는 각종 소품과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챌린지 형식의 댄스 배틀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SK주식회사 C&C도 11월 15~17일 3일 간 ‘클라우드제트 플래시몹’ 이벤트를 열고 드럼통을 활용한 공연과 댄스 퍼포먼스를 추진한다.

부산도시철도 센텀시티 역에서도 지스타의 열기를 체험할 수 있다. 역사 내 설치된 게임 홍보 및 체험관인 '지스테이션(G-Station)'에서는 ‘뜨겁게 즐기고 오래도록 기억하자, Green Star’를 주제로 방문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스테이션을 방문해 게임을 체험하는 참여자에게 화분으로 재활용 가능한 발열 커피KIT를 증정한다. 커피KIT 수령시 작성한 ‘화분 나눔서약서’를 토대로, 분양한 화분의 애칭을 지스테이션 SNS에 올리면, “좋아요” 수가 많은 댓글을 선정해 경품을 증정한다. 이후, 화분에 싹이 튼 사진을 지스테이션 SNS 댓글로 게재하면, 선착순으로 경품을 지급하는 ‘발아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용국 K-GAMES 사업국장은 “‘지스타’는 매년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이벤트로 관람객들과 함께 어울리는 행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올해도 참가사들과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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