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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성 경성대 창업지원단장 "유능한 청년 창업자에 날개 달아주는 게 우리 일"경성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돼 동남권 창업 허브로 우뚝... "ICT·문화콘텐츠 지원에 주력" / 신예진 기자

경성대학교 창업지원단이 동남권 우수 창업 허브로 우뚝 섰다. 경성대는 지난 2015년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그간 맞춤형 창업 지원사업 및 창업보육센터 지원사업 등 창업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덕분이다. 경성대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사업에 발맞춰 ‘창업지원단’을 조직했다. 

경성대 창업지원단은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자를 발굴, 전폭적으로 지원해 이들을 성공적인 사업으로 이끄는 것이 목표다. 따라서 청년 누구에게나 창업지원단의 문은 활짝 열려 있다. 창업 지원은 대학생, 창업 실패자, 퇴직자 가리지 않는다. 지원 대상 청년의 범위도 20세에서 만 39세까지 폭넓다. 이와 더불어, 경성대는 능력 있는 창업자를 지원하고 발굴하기 위해 ‘실전창업 교육’ 프로그램, ‘창업아이템 사업화’, ‘글로벌 진출 지원 및 창업행사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물론 창업지원단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머릿속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계획으로 풀어낼 수 있어야 한다. 창업아이템 사업화 대상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창업 아이템의 우수성과 사업 계획의 구체성이 고려되기 때문. 즉 사업계획서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하지만 직장 경험이 있는 일반인 지원자에 비해 대학생 지원자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데 애를 먹곤 한단다.

창업지원단은 이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지원자들의 마음을 읽었다. 창업지원단은 '창업자를 위한 멘토링'을 개설했다. 대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대학 창업동아리 육성 및 지원도 걸정했다. 지난 2015년부터 창업동아리를 거쳐간 학생 수만 무려 138명에 달한다. 우수한 아이템과 열정 가득한 예비 창업자를 놓치지 않겠다는 창업지원단의 의지가 보이는 대목이다.

경성대 제우성 창업지원단장은 “멋진 아이템에는 멋진 계획이 뒤따라야 한다”면서 “뛰어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하고 기업가 정신이 있는 예비 창업자는 누구나 출사표를 던질 수 있고, 경성대는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경성대학교 제우성 창업지원단장이 지난 10월 30일 경성대에서 시빅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 취재기자 류효훈).

실제로 창업에 드는 비용은 만만치 않다. 자금이 넉넉지 않은 대학생은 이를 충당하기 어려울 터. 그러나 경성대 창업지원단이 마련한 사업을 발판 삼으면 말이 달라진다. 창업지원단은 ‘창업아이템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억 원까지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그것도 상환 의무가 없는 사업화 자금 지원이다. 조달하기 막막한 투자금에 발목 잡히는 창업자들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셈이다.

제우성 단장은 “(창업아이템 사업화 지원이) 경성대 창업지원단에서 가장 호평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귀띔하면서 “이 외에도 창업공간 무상 지원, 투자유치 지원, R&D 컨설팅 및 지식재산권 확보 비용 지원 등 창업자들의 자금 부담을 완화할 프로그램들을 다수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경성대 창업지원단이 주목하는 분야는 신기술 파트다. ICT와 문화콘텐츠 기반의 기술 창업을 주로 지원하고 있다. 쉽게 말해 치킨을 파는 요식업은 지원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그러나 소비자와 치킨가게를 매개하는 새로운 ‘배달앱’을 만들고 싶다면 경성대 창업지원단을 찾으면 된다. 이는 경성대 창업지원단이 기술 기반의 초기 기업, 즉 스타트업이 시장의 흐름을 선도하는 아이템이라고 판단한 데 따랐다. 세계 흐름을 타고 창업지원단은 올해 특히 블록체인 및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창업 강좌를 상당수 포함했다.

제우성 단장은 “시대가 변화하고, 창업환경이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과 트랜드를 정확히 읽어야 한다. 스타트업은 장차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의 변화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거다. 이것이 곧 경성대 창업지원단이 신기술 분야와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이유”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경성대학교 제우성 창업지원단장이 각종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 취재기자 류효훈).

부산의 명실상부한 우수 창업 기관인 경성대 창업지원단이 그리는 큰 그림은 뭘까. 훌륭한 능력을 가진 청년 창업자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란다. 더 나아가 새로운 기술로 인간의 삶을 바꿔 놓을 정도의 기업을 한국에서 배출하는 것. 제우성 단장은 “전 세계의 20~30대 젊은이들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지만 서구사회가 아닌 한국에서는 아직 미진한 것 같다”면서 ”부족한 부분을 기술 확보로 극복하고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변화의 중심에 자리매김 하는 것이 개인적인 목표이자 창업지원단의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창업은 어렵지 않다”는 제우성 단장. 마지막으로 창업을 고민하는 예비 창업자와 이제 막 창업 전선에 뛰어든 신규 창업자들에게 조언을 남겼다. 제 단장은 “누구라도 좋은 아이디어와 창업을 하고자 하는 마음가짐만 있다면 창업지원단이 돕겠다”며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뒤는 창대하리라’는 말씀처럼 창업지원단에 방문한다면 성공적인 창업가로써 새로운 인생을 개척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

취재기자 신예진  reporter1@civic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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