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미래의 광고왕!” 2018 부산 국제광고제 청소년 크리에이티브 캠프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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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래의 광고왕!” 2018 부산 국제광고제 청소년 크리에이티브 캠프 성황
  • 취재기자 송순민
  • 승인 2018.07.2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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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동안 교육과 멘토링, 경연대회 등 진행, 40개 팀 80명 참석해 총 8개 팀에 장학금 수여 및 우수작 전시 / 송순민 기자

크리에이티브 꿈나무들을 위한 캠프가 부산국제광고제 주관으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 동안 열렸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의 창의력 개발 프로그램으로 창의적인 문제 해결 방법 공유, 디지털 토크 콘서트와 기획 실습, 멘토 교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크리에이티브 캠프 단체 사진. 캠프에 모인 80명의 학생은 각자의 아이디어를 뽐내며 경연했다(사진: 부산국제광고제 제공).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국내 유일 국제 광고제인 ‘2018 부산 국제광고제’는 부산시 교육청과 함께 청소년 크리에이티브 캠프를 개최했다. 전국 고등학생들이 캠프 대상자이고, 2인 1팀으로 지원 가능하며, 학교와 학년 상관없이 팀을 구성할 수 있다. 부산 관광공사 아르피나에서 진행되는 이번 크리에이티브 캠프는 광고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실무자들의 강의와 함께 실습과 경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김홍규 수석팀장, 백승엽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김윤호 제일기획 국장의 강의가 준비됐다(사진: 부산국제광고제 제공).

이번 캠프에는 크리에이티브 전문가인 김홍규 이노레드 수석팀장과 백승엽 TBWA KOREA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김윤호 제일기획 국장의 강의가 준비됐다. 이들은 학생들이 알고 싶어 하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광고를 만들기 위해 이해해야 하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김홍규 수석팀장이 기획 강의를 진행했다. 김홍규 수석팀장은 2016년 대한민국 광고 대상, 은상을 받는 등 쟁쟁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어 백승엽 디렉터는 ‘오늘의 크리에이티브, 오늘의 카피라이팅’이라는 주제로 광고 카피 강의를 진행했다. 백승엽 디렉터는 2017년 서울광고대상 은상 등의 수상경력을 가진 디렉터다.

마지막으로 김윤호 제일기획 국장은 21일, 크리에이티브 강의 ‘INSIGHTS from Cannes Lions’를 진행했다. 김윤호 국장은 1996년부터 제일기획과 연을 맺고, 2008년부터는 국제 광고제 업무를 맡아온 광고 분야의 실력자다.

이처럼 이번 캠프에서는 광고업계 실무자 창의력 개발과 관련된 다양한 강의들이 진행됐다. 또한 신입 광고인으로 구성된 7명의 멘토가 지난 6월부터 참가 학생들과 사전교류를 통해 조언을 전해주기도 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스마트 폰 앱을 통해 참가자와 강사가 함께 소통하고, 스크린을 통한 실시간 질의응답 교류 프로그램인 ‘디지털 토크 콘서트’가 참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80명의 학생, 40개의 팀 중 8개의 팀이 상을 받는다. 사진은 강의를 듣는 학생들의 모습(사진: 부산국제광고제 제공).

캠프에 참가한 40팀 중 총 8개 팀 중 최우수상을 받은 1팀에는 부산광역시 교육감상이 수여됐고, 우수상 3개 팀은 NS홈쇼핑 대표이사상이 주어졌다. 나머지 4개 팀에게는 부산국제광고제 집행위원장상이 수여되며, 상을 받은 8팀에는 NS홈쇼핑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이들 8개의 수상 팀의 작품은 부산국제광고제 기간 중 세계 유명 작품과 함께 전시된다. 이 외의 참가 학생들에게는 크리에이티브 캠프 참가 수료증이 주어졌다.

한편 11회를 맞이하는 이번 부산국제광고제 본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와 해운대 일대에서 3일 동안 진행된다. 부산국제광고제는 세상을 바꾸는 창조적인 방법을 공유하는 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로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영상 기술이 모이는 축제다.

세계 최초의 대학생 광고경진대회인 영스타즈(Young Stars AD Competition)도 이번 국제광고제에서 열린다. 영스타즈는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10개국 40팀 총 120명이 참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경쟁한다. 영스타즈에서 동상 이상의 수상자에게는 국내외 유명 광고회사 인턴십 기회도 제공된다.

전 세계 30세 이하 또는 3년 차 이하의 현직 광고인들이 경쟁하는 뉴스타즈(New Stars AD Competition)도 부산국제광고제 기간 진행된다. 뉴스타즈는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9개국 39개의 에이전시에서 총 40팀, 80명이 참가해 광고 실력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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