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 낙조 분수' 등 한국관광공사 선정 부산 여름철 관광지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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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 낙조 분수' 등 한국관광공사 선정 부산 여름철 관광지 TOP 10
  • 취재기자 백창훈
  • 승인 2018.07.1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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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해상케이블카 스카이파크, 임랑 해수욕장 등... 올해도 인기 관광지로 '대박' 기대 / 백창훈 기자
지난 11일 한국관광공사가 3년간 T맵 검색량을 기반으로 광역지자체별 7~8월 인기 관광지 TOP 10을 발표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사진: 픽사베이 무료 이미지).

지난 11일 한국관광공사는 SK텔레콤과 공동으로 스마트폰 기반 네이게이션 ‘T맵’의 최근 3년간 검색량을 기준으로 광역지자체별 7~8월 인기 관광지를 TOP 10을 발표했다. 그 중 부산광역시 인기 관광지 TOP 10 중 몇 가지를 소개한다.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는 부산시 사하구 몰운대1길에 위치하고 있으며, 음악과 조명에 맞춰 물줄기를 분출하는 부산 최초의 음악분수다.

2010년 3월 27일에 첫 개장 후 매년 4월에서 10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낙조분수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물줄기 55m로 (사)한국기록원으로부터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기록으로서 인증서를 받은 바 있다. 또한 2010년 3월 27일 기네스월드레코드에 ‘세계 최대 바닥분수’로 등재되기도 했다.

송도해상케이블카 스카이파크

송도해상케이블카 스카이파크는 서구 암남공원로에 위치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스카이하버 전망대, 모멘트 캡슐, 셀피 포토존, 조약돌 아트가든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먼저 송도스카이파크 3층에 있는 스카이하버 전망대에서는 송도 바다와 케이블카를 가장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다. 모멘크 캡슐은 연인들끼리 하고 싶은 말을 두 개의 숫자가 적힌 타입캡슐에 넣어 최대 2년까지 보관할 수 있다. 최근 연인들 사이 새롭게 떠오는 핫한 공간이다.

셀피 포토존은 송도 설화에 등장하는 인용(人龍)과 어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조약돌 아트가든에서는 주위에 흔하게 볼 수 있는 조각돌들을 형형색색 이쁘게 색칠해 만든 작품을 구경할 수 있다.

임랑해수욕장

부산 관광지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 중 하나가 바로 바다다. 임랑해수욕장은 기장군 장안읍 임랑리에 있다.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외진 곳에 위치한 탓인지 근래에 들어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임랑해수욕장은 하얀 눈같은 백사장이 1km 넘게 펼쳐져 있고 남쪽에는 임랑천의 맑은 물이 백사장을 가로질러 바닷속에 잠기는 풍경을 볼 수 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 3년간의 방문 추이를 살펴본 결과 각 지자체별 인기관광지들이 올 여름에도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 여름 휴가는 국내 지방 명소를 찾아 그 지역 대표 음식을 맛보며 더위를 나는 것이 지방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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