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6월의 다른 이름은 요염(燎炎), 들판을 태우듯 덮다는 뜻...1930년 오늘 우루과이에서 제1회 월드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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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6월의 다른 이름은 요염(燎炎), 들판을 태우듯 덮다는 뜻...1930년 오늘 우루과이에서 제1회 월드컵 개최
  • 손혁재
  • 승인 2018.07.12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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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7월 13일 금요일입니다(단기 4351년 음력 6월 1일).

오늘의 시: <기대어 울 수 있는 한가슴> 이정하 지음

비를 맞으며 걷는 사람에겐 우산보다
함께 걸어줄 누군가가 필요한 것임을.
울고 있는 사람에겐 손수건 한 장보다
기대어 울 수 있는 한 가슴이 더욱 필요한 것임을.
그대 만나고서부터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대여 지금 어디 있는가.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말도 못할 만큼 그대가 그립습니다.

오늘의 계절 설명: 음력 6월의 다른 이름은 요염(燎炎)

요염은 온 들판을 태우는 듯한 더위로 가득 찼다는 뜻 

오늘의 소사(小史)

747(신라 경덕왕 6) 고선지 장군 토번 공격 시작 
1744 프랑스 혁명가 마라 태어남
1793 프랑스 혁명가 마라(50세) 자신의 집 욕실에서 칼에 찔려 세상 떠남, 마라를 죽인 샤를로트 코르데(25세 여성) 4일 뒤 단두대 처형, 시인 라카르틴은 코르데를 ‘암살의 천사’라 부름, 자크 루이 다비드는 3개월 뒤 <마라의 죽음> 그림, “‘민중을 사랑하는 사람’이 항상 민중의 사랑을 받는 것은 아니며, 목욕탕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유한계급을 공격한 사람이 대부분의 시간을 욕실에서 보냈다.”-미상
1920 조선체육회 설립
1924 영국 경제학자 앨프리드 마셜 세상 떠남, <경제학의 원칙>, "경제학자는 냉철한 이성을 지녀야 한다. 그러나 따뜻한 가슴을 잊지 말아야 한다."
1925 독립운동가 이종일 세상 떠남
1930 조선 각지에 대수해, 2600여 명 사망
1930 제1회 우루과이 월드컵 열림, 13개국 참가 우루과이 우승

1930년 1회 월드컵에서 우루과이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골을 기록하고 있다(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1951 오스트리아 작곡가 아놀드 쉔베르크 세상 떠남
1952 빨치산 해인사에 불 지름
1954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 세상 떠남, 현실주의 초현실주의 상징주의와 멕시코 토속문화 결합한 화풍 창시, 열렬한 공산주의 지지자로 멕시코로 망명한 레프 트로츠키와 만남, 멕시코 화가/혁명가 디에고 리베라의 아내, 사춘기 때 겪은 교통사고로 평생 고통 받음
1958 수에즈 운하 분쟁 종식
1972 김대중 의원, 남북한의 유엔 동시가입 주창. 진흥왕 순수비 사적으로 지정
1974 비상보통군법회의, 민청학련 7명 사형, 7명 무기 선고 
1980 색맹 색약인 사람도 빛깔 구분할 수 있는 특수 콘택트렌즈 처음으로 국내 의료진이 개발
1982 북한, 동해에서 고기잡이하던 제5마산호 선원 35명 납치
1983 입법예고제 첫 실시
1987 소련, 외교관 단교 20년 만에 이스라엘 첫 방문
1989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발족
1990 영화 <사랑과 영혼(Ghost)> 미국에서 개봉, 그 해 흥행 1위, 주제가인 1965년 히트곡 <Unchained Melody> 다시 유행
1993 서울지검, 시노하라 마사토 일본 후지TV 서울지국장 군사기밀보호법 위반혐의로 구속 
1998 IMF, 러시아에 230억 달러 구제금융 선언
2000 녹색연합, 미군 용산기지 독극물 한강 무단방류 폭로
2000 미국-베트남 25년 만에 무역협정 체결
2006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 출범(위원장 김창국), 2010년 10월 12일 해산
2007 민복기 전 대법원장 세상 떠남, 검찰총장 법무장관 거쳐 10년간 재임 최장수 대법원장, 이 기간에 인혁당사건 사법파동 등 겪으며 사법부의 권력예속화 심화
2014 뉴욕 필 지휘자 로린 마젤(84세) 세상 떠남
2015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안 타결
2016 영국, 26년 만에 여성총리 메이 내각 출범
2016 독일, 나마비아 집단 학살(1906-1908 7만 5000여 명) 사죄
2016 한-미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지역 경북 성주로 확정
2017 중국 민주화운동의 상징/노벨평화상(2010) 수상자 류샤오보(61세) 세상 떠남, “나에겐 적이 없다. 나에겐 원한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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