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의 무모한 전쟁으로 희생당한 어린이들 추모하자는 '세계 침략 희생 어린이의 날'...1989년 오늘 중국 민주화 운동 '천안문 사태' 일어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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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무모한 전쟁으로 희생당한 어린이들 추모하자는 '세계 침략 희생 어린이의 날'...1989년 오늘 중국 민주화 운동 '천안문 사태' 일어난 날
  • 손혁재
  • 승인 2018.06.0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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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

오늘은 6월 4일 월요일입니다(단기 4351년 음력 4월 21일).

오늘의 시: <선 바위 드러누운 바위> 이성부

외로움은 긴 그림자만 드리울 뿐
삶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지 말라...
외로움은 드러누워 흐느낌만 들릴 뿐
삶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지 말라
슬픔은 이미 기쁨의 첫 보석이다
외로움에서 우리는 살고 싶은 욕망을 일깨우고
눈물에서 우리는 개운한 사랑을 터득한다...

오늘의 명언: 사발카르 <인도독립전쟁>, 1857년에 시작된 세포이(동인도회사의 인도인 용병)의 항영항쟁기록, 인도인이 혁명의 성서로 일컬음

“막은 열렸다. 6월 4일 밤, 총소리 세 방이 밤하늘에 울렸다.”

오늘의 기념일: 세계 침략 희생 어린이의 날(International Day of Innocent Children Victims of Aggression) 

1982년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으로 무고하게 희생된 팔레스타인과 레바논 아이들을 기억하자는 취지에서 유엔이 제정

오늘의 소사(小史)

1304(고려 충렬왕 31) 국학의 대성전 준공, 국학: 신라에서 시작된 유학기관. 648(선덕왕 2)년 국학제도 도입. 682(신문왕 2)년 서라벌에 국학 세움. 747(경덕왕 6)년 제업박사와 조교 두고 태학감으로 고침, 776(혜공왕 12)년 국학으로 환원, 고려 성종 11년(992) 국자감 두었고 충렬왕 1년(1275) 국학으로 바꾸었다가 충렬왕 24년(1298)에 성균감으로 하고 대성전을 창건하였다. 충렬왕 34년(1308)에 성균관으로 개칭, 공민왕 5년(1356)에 국자감, 공민왕 11년(1362)에 다시 성균관. 조선조에는 성균관으로 일관
1798 이탈리아의 플레이보이 카사노바 세상 떠남, “만일 모든 여성이 똑같은 모습이라면 남성이 부정한 일을 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자주 미칠 듯이 여성을 사랑했으나 언제나 나 자신의 자유를 더 좋아하였다.”

카사노바(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1878(조선 고종 15) 리델 주교 등 3명 석방하고 북경으로 송환  
1886(조선 고종 23) 한-프랑스 수호통상조약 체결
1892(조선 고종 29) 화가 이당 김은호 태어남
1896(조선 고종 33) 의병장 김하락, 일본군과 전투 중 총 맞고 강물 속으로 뛰어들어 자결
1906 유림 지도자 면암 최익현 등 태인에서 의병 일으킴

최익현 초상(사진: Creative Commons)

1913 영국 여성운동가 에밀리 데이비슨, 더비 경마대회에서 여성투표권 요구하다 말에 차여 목숨 잃음

에밀리 데이비슨(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1928 중국 군벌 장작림, 일본군에게 목숨 잃음
1943 아르헨티나 군사쿠데타, 페론 실권 장악

후안과 에바 페론(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1950 상공은행 발족
1951 민간항공기 광주선 개설
1954 프랑스-베트남 독립협정 조인
1966 장면 전 국무총리 세상 떠남

장면(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1977 소련 신헌법 신국가 제정
1980 아차도에 우리나라 첫 태양광발전소 건립 준공
1980 신라 첫 비구니 사찰 영흥사 터 경주서 발견
1983 중국-소련 국경무역 재개 합의
1987 제134회 임시국회 개회, 박종철 군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권 발동요구에 민정당 불응하자 민주당 의원들 단식농성
1988 숭실대 박내전 군 분신 스스로 목숨 끊음
1989 폴란드, 동유럽 사회주의 국가 중 처음 다당제 총선. 중국 베이징에서 천안문 사태 일어남
1990 노태우 대통령, 동북아 6개국 평화회의 제안
1993 국내 첫 과학관측 로켓 ‘과학1호’ 발사 성공
1996 보건복지부, 35년 만에 산아제한 폐지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대표팀 첫 승, 폴란드에 2-0(황선홍 유상철 득점)
2014 제6회 동시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여당 8곳·야당 9곳 승리, 교육감선거에서 진보성향 후보 13곳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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