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월 7일은 62회 신문의 날... 열독률 급감 추세 속 울적한 생일
상태바
오늘 4월 7일은 62회 신문의 날... 열독률 급감 추세 속 울적한 생일
  • 영상기자 김유진
  • 승인 2018.04.06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 4월 7일은 신문의 날 입니다. 1957년 이날 한국신문협회는 서재필 박사의 '독닙신문' 창간일(1897년 4월 7일)을 기념해 '신문의 날'을 지정하고 제1회 기념식을 거행했습니다. 2018년 올해는 62회째입니다. '독닙신문'이 창간된 지는 122년이 됐지요.

신문은 생일을 맞이했지만 TV 등 영상 미디어와 인터넷의 발달로 신문 산업은 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한때 전국의 모든 가구가 1부 이상의 신문을 봤으며, 구독율이 90% 이상이었던 적도 있었지만, 요즘은 종이 신문 자체를 구독하는 가구가 별로 없습니다. 특히 젊은이들이 뉴스를 주로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소비하면서 신문 열독률, 구독률은 거의 한 자리 수에 머물고 있는 형편입니다.   

하지만 신문은 정보의 신뢰성과 다양성, 뉴스해설의 깊이 면에서 다른 어느 매체도 따라올 수 없없습니다. 아침 출근길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이른바 '수그리족' 대신에 신문을 펴들고 읽은 청년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