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분실해도 잔액 환불 가능한 교통카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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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분실해도 잔액 환불 가능한 교통카드 발매
  • 취재기자 김민성
  • 승인 2018.03.1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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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호환되는 '레일플러스 안심카드' 다음달 17일 출시...구입비도 1000원으로 낮춰 / 김민성 기자

교통카드를 잃어버렸더라도 충전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는 전국 호환 교통카드가 나온다.

코레일은 16일 교통카드를 분실했을 때 카드에 남아있는 충전 잔액을 환불 받을 수 있는 데다 카드 구입비 부담을 대폭 낮춘 ‘레일플러스 대중교통 안심카드’를 다음달 1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레일플러스 대중교통 안심카드는 전국의 모든 지하철, 버스를 이용할 때 쓸 수 있다. 특히 카드 충전 금액을 안전하게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카드 분실 시 레일플러스카드 홈페이지(railplus.korail.com)에 환불신청을 하면 신청일로부터 5일 이내에 충전 잔액을 환불받는다.

교통카드를 잃어버렸을 때도 충전 잔액을 환불 받을 수 있는 전국 호환 교통카드 ‘레일플러스 대중교통 안심카드’는 전국의 모든 지하철, 버스를 이용할 때 쓸 수 있다(사진: 코레일 제공).

레일플러스 대중교통 안심카드의 가격은 1000원으로 4월 17일부터 코레일 광역철도역 자동발매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전국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현재 일부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타사 안심 교통카드(약 3000원)의 1/3 수준으로 저렴하다.

또한 레일플러스 대중교통 안심카드는 별도의 할인(청소년, 어린이) 등록절차 없이, 구입할 때 자동으로 등록돼 훨씬 편리하다. 다른 청소년, 어린이 교통카드는 첫 사용일로부터 10일 이내 운영사 홈페이지에 할인 등록을 해야 할인운임을 적용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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