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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하차한 고현정에서 박진희로 바통터치...잡음은 계속박진희 "갑작스런 제안에 당황했지만 간곡함에 승낙"...고현정 소속사 "할 말 없다" / 신예진 기자
SBS 드라마 <리턴> 최자혜 역을 맡게된 배우 박진희가 지난 2016년 8월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 ‘J BY’ 론칭 행사에 참석한 모습(사진: 더 팩트 임세준 기자, 더 팩트 제공).

SBS 수목드라마 <리턴>에서 고현정이 맡던 배역을 배우 박진희가 채우게 됐다. 그러나 아직 고현정과 현장 관계자 간의 잡음이 끊이지 않아 시청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리턴> 제작사 측은 이날 “극중 최자혜 역은 드라마를 이끌어 나가는 가장 핵심적인 인물인 만큼 탄탄한 연기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라 제작진은 심사숙고 끝에 최자혜 역에 가장 적합한 배우로 베테랑 연기 공력을 지닌 박진희를 섭외했다”며 “박진희 역시 깊은 고민을 거듭하던 끝에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조심스러운 결단을 내리면서 최종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박진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제작진의 갑작스런 제안에 당황스러웠고 많은 고민을 했지만 제작진의 간곡함에 그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리턴>이 시청자의 사랑을 끝까지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희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기 전인 이날 오전, <리턴>의 현장 스태프들은 고현정에 대해 비난성 폭로를 이어나갔다. 스태프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익명으로 관련 글을 게시했다. 그는 “배우가 대사도 안 외워서 드라마 핵심 중의 핵심인 법정 신에 프롬프터를 달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프롬프터에 대사를 띄운 현장 사진도 공개됐다. SBS는 이에 대해 답변하지 않고 있다.

<리턴>과 고현정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지만, 고현정 측은 차분히 대응하고 있다. 소속사 아이오케이 컴퍼니 관계자는 이날 스타투데이에 “저희는 ‘리턴’과 관련해 드릴 말씀이 없다”며 “리턴’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 뿐”이라고 조심스러운 기색을 내비쳤다.

현재 네티즌들은 “사정이 있겠지”라며 여전히 고현정에 힘을 싣고 있다. 한 네티즌은 “갑자기 대본이 바뀐다거나, 쪽대본이거나, PD의 갑질에 반항하는 등 사유는 다양하다”며 “고현정 씨 잘못이든 PD 잘못이든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데 하루에도 수십 개씩 고현정 잘못만 지적하는 기사들만 쏟아진다”고 말했다. 그는 “누가 잘못했든 한 사람이 매장당하는데 네티즌들이 가만히 있을 리가 없지”라고 덧붙였다.

한 네티즌은 SBS의 성숙하지 못한 일 처리를 비판했다. 그는 “문제가 터졌을 때 우선 사과부터 하고 드라마를 다시 일으켰어야 했다”며 “만약 제작진 측이 당당하다면 공개적으로 기자회견을 하든 고현정이랑 시시비비를 가렸으면 시청자의 피로감이 덜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 8일 출연 중이던 드라마 <리턴>에서 하차했다. SBS가 제작진과 고현정의 갈등에 하차 통보를 했고 고현정이 받아들인 것. 당시 고현정 측은 “제작 과정에서 연출진과 거듭되는 의견 차이가 있었고 이를 최대한 조율해 보려는 노력에도 간극을 좁힐 수 없었다”라고 하차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취재기자 신예진  reporter1@civic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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