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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2월 9일 상해 임시정부 대일 선전포고...매카시 의원, 1950년 오늘 미국에 공산주의자 있다며 매카시즘 점화/ 손혁재

오늘은 2월 9일 금요일입니다(단기 4351년 음력 12월 24일).

오늘의 시: <산속에서> 나희덕 지음 

길을 잃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리라
터덜거리며 걸어간 길 끝에
멀리서 밝혀져 오는 불빛의 따뜻함을

막무가내의 어둠 속에서
누군가 맞잡을 손이 있다는 것이
인간에 대한 얼마나 새로운 발견인지
산속에서 밤을 맞아본 사람은 알리라
그 산에 갇힌 작은 지붕들이
거대한 산줄기보다
얼마나 큰 힘으로 어깨를 감싸주는지

먼 곳의 불빛은
나그네를 쉬게 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걸어갈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을

밤의 산(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오늘의 명언: 레프 톨스토이

“인간은 강과 같다. 물은 여느 강에서나 마찬가지며 어디를 가도 변함없다. 그러나 강은 큰 강이 있는가 하면 좁은 강도 있으며, 고여 있는 물이 있는가 하면 급류도 있다. 그리고 맑은 물과 흐린 물, 차가운 물과 따스한 물도 있다. 인간도 바로 이와 같은 것이다.”

톨스토이(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오늘의 소사(小史)

1775 헝가리 수학자 볼리아이( -1856) 태어남, 비유클리드 기하학의 창시자인 야노스 볼리아이의 아버지. 아들이 고등수학에 관심 갖도록 하기 위해 젊은이를 위한 명저로 알려진 수학입문서 씀
1801 프랑스-오스트리아, 뤼네빌조약 체결, 프랑스가 라인강과 알프스산맥, 피레네산맥에 대한 권리 인정받음
1849 마치니 등 로마 공화국 세움
1881 러시아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 세상 떠남, “나는 그 기나긴 밤마다 즐거운 희망과 꿈과 글 쓰는 일에 대한 애착에 휩싸여 거의 환상에 빠져 살았다. 내가 창조한 인물이 마치 현실에서 살고 있는 것처럼 사랑하고, 그들과 더불어 즐기며 슬퍼하며 때로는 별일도 아닌 일을 당한 주인공 때문에 마음 속으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가난한 사람들>을 세상에 내놓을 무렵 심정을 고백한 글
1881(조선 고종 18) 고종, 신사유람단 임명
1898(대한제국 광무 2) 독립협회 종로에서 만민공동회 염
1943 미국 주 48시간 근무제 실시
1945 대한민국 임시정부, 일본과 독일에 대해 선전포고

상해 임정 요원들(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1950 매카시 미국 상원의원, 미국 국무부에 공산주의자가 있다고 발언, 매카시즘의 광풍 시작됨

매카시 미 상원의원(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1967 한미 행정 협정 발효
1969 ‘밀림의 성자’ 슈바이처 박사 세상 떠남
1969 보잉 747 여객기 첫 상업 비행, 장거리 대형 여객기의 대명사 보잉 747은 200여 명의 승객 태우고 음속에 가까운 속도로 날 수 있어 지금도 세계 여러 나라의 주요 여객기로 활약 중
1971 3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발표
1972 삿포로 겨울 올림픽에서 첫 남북대결
1984 안드로포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 세상 떠남, 후임 고르바초프
1988 미국 최신예 SDI 실험 첫 성공
1989 화염병 사용 처벌법 국회 통과
1990 민주정의당-통일민주당-신민주공화당 3당 합당 민주자유당 창당
2000 용산 주한미군부대에서한강에 포름알데히드 무단 방류, 영화 <괴물>의 첫 장면은 ‘2000년 2월 9일’이라는 자막
2001 노사정위원회, 노조 전임자 임금 지급 금지와 복수 노조 허용 5년간 유예
2012 미디어렙법(방송광고 판매 대행 등에 관한 법률) 국회 통과, 방송광고 판매 시장 경쟁 본격화
2012 고리 원전1호기, 전원 완전 상실 사고(black out) 발생, 오후 8시 34분경 발전기 보호계전기 시험 중 외부 전원 공급 끊어지고 비상 디젤발전기마저 작동하지 않아 발전소 전원 12분 동안 블랙아웃, 발전소장 등은 은폐 결정하고 비상 발령도 하지 않고 사건 기록도 누락시키고 핵연료 인출 등 정비 계속. 부산시 시의원(김근수)이 식당에서 우연히 소문을 들고 확인함으로써 알려짐
2014 KBS 2TV 주말극 <왕가네 식구들> 전국 시청률 48.3%/수도권 시청률 49.9% 기록, 강원 속초에 대설 41.7cm

손혁재  reporter1@civic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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