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정유미 '결혼설'에 소속사 강경 대응...루머 유포자에 "얼굴 한 번 봅시다"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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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정유미 '결혼설'에 소속사 강경 대응...루머 유포자에 "얼굴 한 번 봅시다" 경고
  • 취재기자 신예진
  • 승인 2018.01.0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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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두 사람에 관련된 내용들은 명백한 허위사실"...법적 대응 방침 / 신예진 기자
배우 공유(왼쪽)와 정유미가 2016년 7월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열린 영화 <부산행> 시사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 더 팩트 배정한 기자, 더 팩트 제공).

배우 공유와 정유미가 최근 열애설에 이어 결혼설까지 불거지자,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김장균 대표가 나섰다. 김 대표는 허위 사실 유포에 경고 메시지를 전했다.

두 배우의 소속사인 매니지먼트 숲은 9일 공식 입장을 통해 “두 사람에 관련된 내용들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며, 이 시간 이후로 추가로 이를 유포하거나 재생산하는 행위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며 “또한 지속적으로 행해져 온 배우를 향한 악성 댓글, 악플러에 대한 수사도 함께 의뢰해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유와 정유미는 최근 두 사람이 서울의 한 호텔 결혼식장을 예약했다는 루머에 휩싸였다. 두 배우의 결혼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삽시간에 퍼졌다. 난데없는 이 루머는 이들이 영화 <부산행>에서 호흡을 맞췄다는 사실이 근거가 됐다. 한 소속사 식구라는 점도 루머에 힘을 더했다.

걷잡을 수 없이 전파된 루머에 소속사 김 대표 역시 언짢은 감정을 내비쳤다. 김 대표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곧 얼굴 한 번 봅시다“라는 글과 이들의 결혼 루머가 적힌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신라호텔 어제 예약했대요. 호텔에 계신 분이 흘린 정보라네요, 정유미랑요“라는 내용이 담겼다.

공유-정유미 결혼설에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김장균 대표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고성 글을 게시했다(사진: 김장균 인스타그램 캡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루머 유포자에 대한 강력 처벌을 원했다. 한 네티즌은 ”선처 없이 강경한 대응했으면 좋겠다“며 ”저런 글을 쓰는 사람들은 관심을 받고 싶은 것이 아닐까“라고 추측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열애설도 아니고 웬 결혼설?”이라며 “두 사람 다 어이없을 듯”이라고 혀를 찼다. 그는 “도대체 이런 정보는 누가 주는 걸까”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네티즌들은 “두 사람 잘 어울리긴 하는데”, “소속사 대표까지 나설 정도면 루머가 확실한 듯?”, “송송 커플도 처음엔 아니라고 부인했다”, “이러다 정말 사귀는 거 아니야?”, “연예인들이 루머로 얼마나 고통받는데... 루머는 이제 그만!” 등의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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