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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년 황금개띠/ 취재기자 신예진

정유년, 무술년 등의 60갑자, 혹은 60간지는 역학의 10간과 12지의 조합으로 이뤄진다. 여기서 10간(十干)이란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계(癸)이며, 12지(十二支)는 자(子, 쥐), 축(丑, 소), 인(寅, 호랑이), 묘(卯, 토끼), 진(辰, 용), 사(巳, 뱀), 오(午, 소), 미(未, 양) 신(申, 원숭이), 유(酉, 닭), 술(戌, 개), 해(亥, 돼지)이다. 십간과 십이지의 조합은 양자의 첫 자로 시작해서 갑자, 을축, 병인, 정묘, 무진, 기사, 경오, 신미, 임신, 계유년으로 이어지고, 그 다음은 다시 갑술, 을해, 병자 등으로 순환하면서 신유, 임술, 계해의 60간지로 끝난다. 자기가 태어난 해의 간지는 60년이 되는 해에 다시 돌아 온다. 그래서 60회 생일을 회갑(回甲, 갑자가 돌아 옴), 혹은 환갑(還甲, 갑자가 순환해서 돌아 옴)이라고 한다. 여기서 무술년은 60갑자의 35번째 해이다.

십간은 오행과 짝을 이루는데, 목(木, 나무, 청색), 화(火, 불, 적색), 토(土, 흙, 황색), 금(金, 쇠, 백색), 수(水, 물, 흑색)의 오행에서 목은 갑과 을, 화는 병과 정, 토는 ‘무’와 기, 금은 경과 신, 수는 임과 계와 음양의 조화를 이룬다. 여기서 무술년의 ‘무’는 토, 즉 흙과 짝을 이루는데, 흙은 곧 황색이며 노란색을 의미한다. 또 무술년의 '술'은 개를 의미한다. 따라서 '무술'년은 노란 개, 즉 ‘황금 개띠’를 의미한다. 원래 누렁이는 풍년과 다산을 상징한다고 해서 고대부터 사람들이 좋아하던 해라고 한다. 같은 원리에 의해서, 같은 술자가 들어가는 갑술년은 푸른 개띠, 병술년은 붉은 개띠 이런 식으로 같은 개의 해라해도 개의 색이 달라진다.

개는 인류와 가장 친한 동물이며 인간에게 가장 충성스럽고 배신하지 않는 동물로 알려져 있다. 올해 2018년은 개처럼 남에게 헌신적인 자세로 서로 신뢰하고 정을 주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개띠와 말띠는 신뢰 관계를 유지하는 궁합이라고 한다. 그리고 유통업계에서는 올해가 황금 개띠임을 이용해서 '개띠 마케팅'이 성행한다고 한다. 개띠 마케팅이란 강아지 무늬가 새겨진 골드바, 강아지 모양의 금목걸이, 황금개가 그려진 골프공, 강아지가 그려진 어린이 용품 등이 판매되는 마케팅 전략이다.

취재기자 신예진  reporter1@civic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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