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용과 책임공유라는 'UN 밀레니엄 선언'에 따라, 오늘은 빈곤퇴치에 힘 모으자는 '세계 인류 연대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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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과 책임공유라는 'UN 밀레니엄 선언'에 따라, 오늘은 빈곤퇴치에 힘 모으자는 '세계 인류 연대의 날'
  • 손혁재
  • 승인 2017.12.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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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

오늘은 12월 20일 수요일입니다(단기 4350년 음력 11월 3일).

오늘의 시: <가는 해 오는 해 길목에서> 경한규 지음  

또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아쉬움과 작은 안도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립니다
...
12월의 플랫폼에 들어서면
...
자꾸만 달력에 시선을 빼앗깁니다

한 해 한 해
냉큼 나이만 꿀꺽 삼키는 것이
못내 죄스러운 탓이겠지요
...
오는 해에는
이웃에게 건강과 함박웃음 한 바가지만
선물할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우리는 누구나
홀로 떠있는 섬과 같습니다
못난 섬
멀리 내치지 않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2017년 가는 해 달력(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오늘의 기념일

세계 인류 연대의 날

UN 밀레니엄 선언(2000년 UN 밀레니엄 정상회의에서 발표)의 정신(자유/정의/관용/자연에 대한 존중/책임의 공유/연대를 21세기 국제 관계의 가장 근본적인 원칙으로 꼽음)을 기억하고 새천 년 개발목표(MDGs, Millennium Development Goals), 특히 빈곤퇴치의 실현 강조하기 위해 2005년 UN총회에서 지정

오늘의 소사(小史)

1519(조선 중종 14) 정암 조광조(1482-1519) 세상 떠남. 기묘사화로 유배지 전남 능주(화순)에서 사약 받음
1550(조선 명종 5) 황해감사 주세붕 수양서원 창건
1795 독일 역사학자 레오폴드 랑케 태어남, “역사는 과거를 판단하고 미래의 세계를 예언하는 것이어야 한다. 그러나 책은 단지 역사가 왜 실제로 발생했는가를 말할 뿐인 것이다.”

레오폴드 랑케(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1848 루이 나폴레옹 프랑스 대통령 취임
1901 작가 회원 박영희 태어남, “얻은 것은 이데올로기요 잃은 것은 예술”-1933년 조선 프롤레타리아 예술동맹(KAFP) 탈퇴하면서 남긴 말
1942 노기남 신부, 한국인으로는 처음 교황 비오 12세로부터 주교 서품
1949 최초의 국영기업 대한해운공사 출범
1960 베트남 민족해방전선(베트콩) 결성
1961 유엔, 대기권평화이용안 가결
1965 한국 첫 다목적댐 섬진강댐(전북 임실, 높이 64m, 길이 335m, 만수위 표고 196.5m, 만수 면적 26.5㎢, 저수량 4억 6000만㎥) 완공
1967 서울 시청 앞 지하도 완공
1968 미국 작가 존 스타인벡 세상 떠남, 1962년 노벨문학상 수상, <에덴의 동쪽> <분노의 포도>

존 스타인벡의 원작 <에덴의 동쪽> 영화 주인공 제임스 딘(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1971 부토 파키스탄 대통령 취임
1973 블랑코 스페인 총리 피살
1978 제8회 아시안 게임에서 한국 3위
1979 계엄보통군법회의, 김재규와 김계원에 내란죄 적용 사형 선고
1981 폴란드 계엄 하 유혈사태, 200명 사망
1987 필리핀 중부 해상에서 여객선 도나파즈호와 유조선 빅터호 충돌, 1530여 명 사망
1989 남북고위당국자회담 제5차 예비회담 개막
1989 미국 파나마 침공, 노리에가 장군 쫓겨나고 기예르모 엔다라 취임
1990 국무회의 군인복무규율개정안 의결, 군의 정치적 중립 위해 군인의 정치, 정당활동 일체금지
1991 강경대 군 치사사건 관련 유서대필 혐의로 구속된 강기훈에 3년 선고
1994 국내 최장 슬치터널(6128m), 착공 5년 만에 관통
1997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 사면 복권
1998 미국하원, 사상 두 번째로 클린턴 대통령 탄핵 결의
1999 마카오의 주권이 포르투갈에서 중국으로 반환됨
2008 이라크 파병 자이툰부대 완전 철수
2011 대구에서 왕따 피해 중학 2년생 투신자살
2015 스페인 총선 급진 좌파 정당 포데모스 약진, 양당 체제 붕괴
2016 최순실 딸 정유라, 체포영장 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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