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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랭킹 산정방법/ 발행인 정태철

피파랭킹 선정방법은 2단계의 공식을 거쳐서 계산된다.

첫 번째 단계 공식은 매 경기마다 ‘매치 포인트’를 산출하는 것이다.
매치 포인트=(경기결과) x (경기중요도) x (상대팀 점수) x (대륙별 가중치)이다.

여기서 ‘경기결과 점수’는 승리 3점, 승부차기 승리 2점, 승부차기 패 또는 무승부 1점, 패배 0점이다. 지면 경기결과 점수가 무조건 0점이고, 따라서 매치 포인트도 영점이다. 패하면 무조건 피파랭킹에 악영향을 준다. 1위에 패하나 200위에 패하나 매치 포인트는 0점으로 같다.

‘경기 중요도 점수’는 친선전 1점, 월드컵 혹은 대륙컵(유로, 아시안컵 등) 예선 2.5점, 대륙컵 본선 혹은 컨페더레이션스컵 3점, 월드컵 본선 4점이다. 홈이냐 어웨이냐의 점수가 없고, 월드컵 본선 점수가 매우 높다. 한국 같으면 월드컵 예선이나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야 피파랭킹이 오른다. 친선전 1점의 2.5배가 배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상대팀 랭킹 점수’는 ‘200 - 상대팀 랭킹’으로 점수화한다. 예외로 1위팀과 붙었을 경우는 199점이지만(200-1=199점) 무조건 200점으로 계산한다. 2위팀과 붙으면 198점을 받는다. 상대팀 랭킹 점수가 가장 크다. 따라서 매치 포인트에 많은 점수를 받으려면 랭킹 높은 상위팀과 붙어서 이기는 것이다. 

‘대륙별 가중치 점수’는 먼저 ‘기본 대륙별 가중치 점수’인 남미 1점, 유럽 0.99점, 기타 지역 0.85점이 배정되어 있는데, 경기를 갖는 두 팀의 위 ‘기본 대륙별 점수’를 더한 뒤 2로 나눈 점수가 최종 대륙별 가중치 점수가 된다. 남미나 유럽팀과 붙어서 이기면 유리하다. 그런데 기본 대륙별 가중치 점수는 매번 월드컵이 끝난 뒤 대륙별 참가팀 성적을 고려해서 새로 조정한다.

두 번째 단계 공식은 위의 매치 포인트를 4년간 연도별 가중치로 환산해서 더하는 것이다. 즉, 언제나 계산되어 있는 매치 포인트를, 최근 4년간 '연도 단위'로 끊어서 더하여 평균한 값 4개마다에, 해당 연도별 가중치를 곱해서 더한 것이 최종 피파랭킹 점수다. 여기서 연도별 가중치는 최근 1년째 1년간 1점, 최근 2년째 1년간 0.5점, 최근 3년째 1년간 0.3점, 최근 4년째 1년간 0.2점이다. 최근 연도 성적이 좋을수록 피파랭킹에 유리하다. 4년간 성적이 누적적으로 랭킹에 영향을 준다. 

즉, (최근 1년내 1년간 매치 포인트 평균) x 1+ (최근 2년째 1년간 매치 포인트 평균) x 0.5 + (최근 3년째 1년간 매치 포인트 평균) x 0.3 +(최근 4년째 1년간 매치 포인트 평균) x 0.2 = 최종 피파랭킹 점수 

피파랭킹은 이런 식으로 1년 365일 최근 4년 간 점수가 쌓여 현재의 점수로 계산되어 항상 존재한다. 피파랭킹이 발표된 날 계산된 게 아니라, 랭킹 점수는 그날그날 계산되어 항상 존재하는 것을 발표일 시점의 순위를 발표한 것이다. 경기를 자주하기보다는 상위 랭커와 가끔 붙어서 이긴다든지, 친선전보다는 대회에 나가서 많이 이기는 게 유리하다. 가끔 랭킹이 괜찮은 아프리카나 남미 대표팀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친선전을 벌이는 것이 우리 축구협회 차원에서 우리나라 피파랭킹을 관리하기 위한 수단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긴다면, 적은 경비로 피파랭킹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발행인 정태철  reporter1@civic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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