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사법 버라이어티’ 등장…교도소 리얼리티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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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사법 버라이어티’ 등장…교도소 리얼리티 다룬다
  • 취재기자 정인혜
  • 승인 2017.12.0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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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김민종 PD, <무한도전> 제영제 PD의 합작품…"범죄 미화 없을 것" / 정인혜 기자
교도소를 배경으로 하는 사법 버라이어티 <착하게 살자>의 김민종 PD(좌)와 제영제 PD(사진: YG 엔터테인먼트 제공).

국내 최초 ‘사법 버라이어티’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배경은 교도소. 구속부터 재판, 수감까지의 과정을 조명하는 국내 유일무이한 예능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YG 엔터테인먼트는 1일 김민종 PD, 제영제 PD와 함께 새 예능 프로그램 <착하게 살자>를 론칭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민종 PD는 MBC 리얼 군대 버라이어티 <진짜 사나이> 연출을 맡았으며, 제영제 PD는 MBC <무한도전> 연출로 대중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출연진 명단에는 현재 돈스파이크, 김종민, 위너 멤버 등이 이름을 올렸다.

YG의 설명에 따르면, <착하게 살자>는 단순 교도소 체험이 아닌 사법 시스템이 작동하는 일련의 과정 전체를 리얼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법무부 협조 아래 지난 11월 실제 교도소 및 법정에서 촬영을 모두 마쳤다고 한다.

범죄자 미화 우려에 대해서는 각별히 신경을 썼다고 전했다. 단순 체험이 아닌 교정 공무원들의 노고, 사법 시스템을 다룰 것이라고. 프로그램 기획 취지에 대해서는 ‘죄를 짓지 말자’는 공익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범죄 미화 우려는 프로그램 만드는 초반부터 주의했다”며 “사법 시스템을 리얼하게 팔로우하며 그 과정을 가감 없이 담으려고 노력했다.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예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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