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살얼음 얼고 겨울 기분 들기 시작한다는 소설(小雪)...케네디 미 대통령 암살당하고, 김영삼 대통령 서거한 날
상태바
오늘은 살얼음 얼고 겨울 기분 들기 시작한다는 소설(小雪)...케네디 미 대통령 암살당하고, 김영삼 대통령 서거한 날
  • 손혁재
  • 승인 2017.11.21 1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손혁재

오늘은 11월 22일 수요일입니다(단기 4350년 음력 10월 5일).

오늘의 시 <가을이다> 이성진 지음

외롭다고
외롭다고
가을이다
낙엽이 거리를 붉게 물들이고
스산한 바람은 이마를 스친다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어도
쓸쓸하다고
쓸쓸하다고
가을이다

매일
한 뼘씩 단풍이 물드는 가을

길가에
코스모스 울긋불긋한 가을

저녁 강가에 국화꽃이 피어나는 가을

수많은
빗방울이 가슴을 후비고
찰 지게 젖은 나뭇잎이
운치 있게 길가를 수놓는다

코스모스(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오늘의 절기

소설(小雪)

겨울이라는 기분 들기 시작. 살얼음 잡히면서 제법 춥지만 그래도 낮엔 아직 따뜻하기도 해 소춘이라고 부르기도 함. 한 때 강풍이 시작하면서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기도 하는데 이 바람을 ‘손돌바람’이라 하며 외출을 삼가고 배를 바다에 띄우지 않음

오늘의 소사(小史)

1337(고려 충숙왕 7) 포은 정몽주 태어남
1497 바스코 다 가마, 희망봉 통과

바스코다가마 초상화(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1869 프랑스 작가 앙드레 지드 태어남

앙드레 지드(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1890 샤를 드골 프랑스 대통령 태어남, “글은 간결하게, 생각은 명확하게, 생활에는 결단을!”-육사 시절 드골의 노트 첫 장에 쓰인 빅토르 위고의 말

1959년의 드골(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1897(대한제국 건양 2) 명성황후 국장 치름
1953 제1회 전국 프로권투대회
1955 중동조약기구(METO) 결성 발표, 1958년 이라크 혁명으로 이라크 탈퇴 후 중동조약기구(CENTO)로 개칭
1956 제16회 멜버른 올림픽 열림
1963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 이은, 59년 만에 일본서 돌아옴

1923년의 영친왕과 부인 이방자 여사(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1963 케네디 미 대통령, 댈러스에서 암살당함, “Oh, No!”-대통령 부인 재클린의 첫 반응. 케네디는 미국 역사상 최초의 가톨릭 신자 대통령이며 제일 나이 어린 대통령

1963년 11월 22일 암살 당하기 직전 케네디 대통령 부부의 달라스 카퍼레이드(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1966 독립운동가 강제 신숙 세상 떠남
1966 경복궁에 종합박물관 신축 기공
1967 유엔 안보리 이스라엘의 점령지 철군을 촉구하는 결의안 242호 채택
1972 남북적십자사 제4차 본회담 열림(서울)
1974 제럴드 포드 미 대통령 방한
1975 중앙정보부, 학원 침투 재일동포간첩단 검거 발표. 40여 일 잔인한 고문으로 재일동포 유학생 20여 명 간첩으로 조작
1975 후안 카를로스 스페인 국왕 즉위
1981 부산 금정산서 버스가 비탈길 굴러 33명 사상
1989 한국-헝가리 항공 협정 체결
1989 르네 무하마드 레바논 대통령 취임 17일 만에 폭탄 테러로 피살
1994 국제법률가위원회(ICJ) 정신대문제특별보고서 제출, 일본의 모든 자료 공개와 희생자 원상 회복/손해배상 요구/특별 중재 재판정 개설 주장
2001 ‘인간기관차’ 체코 육상 영웅 자토펙 세상 떠남
2002 미군 재판에서 궤도 차량으로 두 여중생 죽인 미군 병사에 무죄 평결
2006 전북 익산 닭 사육농장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3년 만에 발생
2008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채택
2009 호주 시드니 폭염(40℃)과 강풍 동반한 산불, 13개 지역 비상대피령
2011 국회, 한미 FTA 비준동의안 날치기 처리
2013 박창신 신부 등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사제들, 불법 대선 개입 규탄 미사에서 박근혜 대통령 사퇴 요구
2013 법원 MBC의 이상호 기자 해고 무효 판결
2015 김영삼 전 대통령 세상 떠남(88세)

김영삼 전 대통령 친필 싸인(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2016 드라이 스타일링 개발(1962년)한 영국 헤어 디자이너 로즈 에반스키 세상 떠남(94세)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