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노신사밴드'가 떴다...광복동 버스킹으로 노숙인들 무료급식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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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노신사밴드'가 떴다...광복동 버스킹으로 노숙인들 무료급식소 운영
  • 영상기자 하지훈
  • 승인 2017.11.0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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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기자 하지훈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이란 쿠바의 노인 재즈 그룹이 있었다. 은퇴했다가 1996년에 다시 모여 주옥 같은 노래로 음반도 내고 공연도 했다. 1997년에는 그래미상도 받았다. 그 중 한 명인 '세군도'가 부른 사랑 노래는 노인의 사랑 노래가 더 아름다울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부산에도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이 있다. 이름하여 '노신사 밴드.' 부산 광복동에서 버스킹해서 모은 돈으로 노숙인들에게 무료 급식을 하고 음악도 들려준다. 이름하여 국밥 콘서트. 강형식 목사를 '매니저'로 맴버의 평균 연령은 80세. 과거 한가닥 하던 음악인들이 모였다. 교도소 재소자, 독거노인 등을 음악으로 돕는 이들의 선행은 천국마저 감탄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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